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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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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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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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鱣堂] 강당(講堂)을 말한다. () 나라 양진(楊震)이 강의를 하던 강당 앞에 새가 전어(鱣魚) 세 마리를 물고 날아와 머리를 조아렸다 한다. <後漢書 卷54 楊震列傳>

전당[錢塘] 전당은 지금의 절강성(浙江省) 절강을 말하는데, 이곳에 조수가 밤낮으로 두 차례씩 들어 주민들이 막심한 폐해를 겪어오다가 삼국(三國) 시대에 화신(華信)이 흙이나 돌 1()을 날라오는 자에게는 1천 전을 주겠다고 상금을 내걸고 열 달 사이에 둑을 완축하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전당이라 부르는 것은 돈을 내걸고 수축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讀史方輿紀要 浙江>

전당대소[錢塘待蘇] () 나라 소식(蘇軾)이 절강성(浙江省) 항주(杭州)의 전당호(錢塘湖)를 수축하여 관개 사업을 한 것을 말한다. 보통 소공제(蘇公隄) 혹은 소제(蘇隄)라고 한다. <宋史 河渠志 7>

전당려구[錢塘麗句] 연꽃으로 유명한 전당호(錢塘湖)와 관련하여 시인들이 지은 아름다운 시구를 말한다. 참고로 백낙천(白樂天)은 전당호가 있는 항주(杭州)의 자사(刺史)를 지냈고, 소동파(蘇東坡) 역시 이곳의 통판(通判)을 지냈는데, 그들의 시집을 보면 전당호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전당소[錢唐蘇] 전당(錢唐)은 항주(杭州)로서, () 나라 신종(神宗) 때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을 반대하다 항주 통판(杭州通判)으로 나갔던 소동파(蘇東坡)를 가리킨다. <宋史 卷338>

전당조락[錢塘潮落] () 나라가 남송(南宋)을 쳐서 멸할 때에 전당강(錢塘江)에 매일 오던 조수(潮水)가 그때에는 이르지 않았다 한다.

전당팔월조[錢塘八月潮] 전당은 절강(浙江)의 하류. 조수가 밤과 낮 두 번씩 드는데, 그 파도가 하늘에 치솟고 굉음이 지축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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