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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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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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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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田禽] ‘밭의 새는 주역(周易) 사괘(師卦)새가 밭에 와서 곡식을 먹으면 잡아도 된다.”고 한 그 밭의 새이다.

전금[展禽] 자는 계(), 시호는 혜()인 유하혜(柳下惠)를 가리킨다. 유하혜는 춘추 시대 노() 나라의 어진 대부로, 이름은 획()인데, 유하(柳下)에 살았으므로 유하혜라고 불렀다.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 下)유하혜는 성자(聖者)의 온화한 면을 지닌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전금출[展禽黜] 전금은 춘추 시대 노() 나라 유하혜(柳下惠)의 이름. 유하혜가 사사(士師)가 되었다가 세 번 쫓겨나자, 혹자가 그에게 말하기를 그대는 이곳을 떠나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바른 도리로 임금을 섬기면 어디 간들 세 번 쫓겨나지 않겠으며, 도를 굽혀 임금을 섬기려면 왜 굳이 조국을 떠날 것이 있겠는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微子>

전기[專氣] 여자와의 관계가 없는 순수한 양기(陽氣)를 이른다. 도가(道家)에서는 이를 잘 보유해야만 도를 얻어 소년·소녀와 같이 된다고 한다.

전기[田忌] 전국(戰國) 시대 때 제나라 장수. 사서(史書)에는 전기(田期) 혹은 전기사(田期思)라고도 했으며 서주(徐州)에 봉해져 서주기자(徐州期子)라고 불리웠다. 제 위왕(齊威王) 26년 손빈(孫臏)과 함께 위()나라의 공격으로부터 조()나라를 구원하고 계릉(桂陵) 에서 방연이 거느리던 위군을 크게 무찔렀다. 제 선왕(齊宣王) 2년에 다시 전영(田嬰), 전반(田盼), 손빈(孫臏)과 함께 마릉(馬陵)에서 위군을 대파하고 위나라의 대장 방연을 죽이고 태자신(太子申)은 포로로 하였다. 후에 제나라의 상국(相國) 추기(騶忌)의 참소로 초나라로 도망쳤다. 초나라는 전기를 강남(江南)에 봉했다.

전기[錢起] 전기는 당() 나라 사람, 자는 중문(仲文). 시에 뛰어났다.

전낙지[錢樂泄] 중국 남조(南朝)의 송() 나라 때 사람. 혼천의(渾天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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