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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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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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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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육[顚茶陸] 육우(陸羽)는 당() 나라 사람으로 자()는 홍점(鴻漸). 차를 매우 즐겨 다경(茶經) 3편을 지었으며, 차를 파는 자들은 그를 높여 다신(茶神)이라 하였다.

전다정[煎茶井] 한송정 구역에 차샘[茶泉돌부엌·돌절구가 있으니, 곧 술랑(述郞) 등 국선(國仙)의 무리가 놀던 곳이다.

전단[旃檀] 인도(印度)에서 나는 향나무 이름. 조각도 하고, 뿌리와 함께 가루를 만들어 향으로 쓴다.

전단[田單] 전국 때 제나라의 장군이다. 지금의 산동성 치박시(淄博市) 동북의 임치 출신으로 제 민왕(齊湣王) 때 시연(市掾)이라는 하급관리를 지냈다. 제 민왕 40년 기원전 284년 연(), (), (), (), () 5국 연합군을 이끈 연나라의 장수 악의(樂毅)가 제나라를 파죽지세로 공격하여 제나라 땅 대부분을 점령하고 제 민왕은 전란 중에 피살되었다. 그는 제나라의 잔존세력을 규합하여 즉묵성으로 들어가 연군에 대항했다. 성민들은 그를 장군으로 옹립했다. 제양왕(齊襄王) 5년 기원전 279년 연나라의 소왕(昭王)이 죽고 혜왕(惠王)이 뒤를 이어 연왕에 즉위하자 전단은 반간계를 사용하여 연혜왕으로 하여금 악의를 연군 대장에서 물러나게 하고 기겁(騎劫)을 대신시키게 했다. 이어서 화우진(火牛陣)이라는 기책(奇策)을 구사하여 연군을 물리치고 연군에게 빼앗긴 제나라의 70여 개의 성을 되찾았다. 싸움에서 승리한 전단은 제 양왕을 임치성으로 맞아들여 제나라를 부흥시키고 자신은 제나라의 상국이 되어 안평군에 봉해졌다. 제왕(齊王) () 원년 기원전 264년 조나라에 들어가 상국에 임명되고 평도군(平都君)에 봉해졌다.

전단수[栴檀樹] 인도에서 나는 향목(香木)으로 향기가 아주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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