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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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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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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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침주[積羽沈舟] 가벼운 새털도 많이 쌓으면 무거워져서 배를 물 속에 가라앉힐 수 있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적위[赤尉] 한성부(漢城府)에 소속된 관리를 뜻하는 말이다. 참고로 한퇴지(韓退之)의 시에 조정에도 못 가는 법관이라고 속상해하지 마오, 부윤 쫓아다니는 적위보단 낫지 않소.[勿嫌法官未登朝 猶勝赤尉長趨尹]”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集 卷4 贈崔立之評事>

적인걸[狄仁傑] 산서성(山西省) 사람. 당나라 고종(高宗) 때 강남 순무사(江南巡撫使)가 되어 치적을 쌓은 뒤 위주 자사(魏州刺史)로 있을 때 거란(𤦲丹)의 침략군을 물리쳐 공을 세웠다. 재상으로 있을 때 측천무후(則天武后)에게 직간하여 그녀의 친조카인 무삼사(武三思)로 하여금 황통(皇統)을 잇게 하려는 대역(大逆)을 막고 당황실을 회복, 수호하는 데 힘썼다. 이후 국로(國老)로 예우 받았다. 예종(睿宗) 때 양국공(梁國公)에 추봉되었다.

적일비홍[迹一飛鴻] 소식(蘇軾)떠도는 우리 인생 무엇과 같다 할까, 눈 쌓인 갯벌에 내려앉는 기러기와 흡사하네. 눈 위에 우연히 발자국을 남겨 놓고, 날아가면 또다시 동쪽 서쪽 따지리요.[人生到處知何似 應似飛鴻蹈雪泥 泥上偶然留指爪 鴻飛那復計東西]”라는 시구에서 유래한 것이다. <蘇東坡詩集 卷3 和子由澠池懷舊>

적잉함[籍仍咸] 완적과 완함을 말한다. () 나라 때 죽림 칠현(竹林七賢) 중 두 사람인데 숙질(叔姪)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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