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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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적신탄[積薪歎] 장작을 쌓는 데 있어 나중에 쌓는 것을 위에 올려놓듯이, 나중에 벼슬한 자가 전임자(前任者)보다 중용되고, 전임자는 항상 미관말직에 있게 되어 중용되지 못함을 한탄하는 일을 말한다. <史記 汲黯傳>
❏ 적안[赤岸] 적안은 전설상의 지명으로, 매승(枚乘)이 지은 ‘칠발(七發)’에 “적안을 뛰어넘어 부상을 청소한다.[凌赤岸篲扶桑]”라는 말이 나오는데, 두보(杜甫)의 시에 “적안의 물은 은하와 통하고, 그림 속의 구름 기운 용을 따르네.[赤岸水與銀河通 中有雲氣隨飛龍]”라는 구절이 보인다. <杜少陵詩集 卷9 戱題王宰 山水圖歌>
❏ 적야랑[謫夜郞] 이백(李白)이 역적(逆賊) 영왕(永王) 인(璘)의 부하로 있었으므로, 인이 패한 뒤에 야랑(夜郞)으로 귀양갔다.[太白飄然謫夜郞]
❏ 적여구산[積如丘山] 산과 같이 많이 쌓임을 말한다.
❏ 적연부동[寂然不動]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상(上)에 “생각도 없이 함도 없이 고요히 움직이지 않다가 일단 감응하면 천하의 모든 일에 두루 통한다.[無思也 無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라는 말이 있다.
❏ 적외민[籍外民] 호적에 누락된 백성. 곧 조세를 내지 않는 백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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