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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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적수공권[赤手空拳] 맨손과 맨주먹. 곧,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음.
❏ 적수성연[積水成淵] 물을 모여서 연못을 이룬다.
❏ 적수주[赤水珠] 적수현주(赤水玄珠)라는 책을 말한다. 이 책은 명 나라 손일규(孫一奎)가 지었는데 모두 30권이며, 한(寒)·열(熱)·허(虛)·실(實)·표(表)·리(裏)·기(氣)·혈(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적수현주(赤水玄珠)라고 한 것은 “황제(黃帝)가 적수(赤水)에서 놀다가 현주를 잃었다.”는 장자(莊子)의 말에서 취한 것이라 한다. <四庫提要 子 醫家類>
❏ 적수주[赤水珠] 황제(黃帝)가 적수(赤水)에서 현주(玄珠)를 잃어버렸는데, 아무도 찾지 못하고 무심(無心)을 뜻하는 상망(象罔)이 찾아내었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천지(天地)에 실려 있다.
❏ 적시강담구[迹是江潭舊] 조정에서 방축(放逐)되었다는 말이다. 초(楚) 나라 굴원이 일단 쫓겨난 다음에 강담에서 노닐고 택반에서 읊조렸다.[屈原旣放 游於江潭 行吟澤畔]는 초사(楚辭) 어부(漁父)의 글에서 비롯된 것이다.
❏ 적신[積薪] 나무를 쌓는 데 있어 나중에 쌓는 것을 위에 올려놓듯이, 나중에 벼슬한 자가 먼저 벼슬한 사람보다 중용되어 먼저 벼슬한 사람은 항상 미관말직에 있음을 한탄한 것인데, 한(漢) 나라 때 급암(汲黯)이 임금에게 아뢰기를 “폐하께서 뭇 신하들을 쓰는 것은 마치 나무를 쌓는 것과 같아서 나중에 벼슬한 자가 윗자리에 있게 됩니다.”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漢書 汲黯傳>
❏ 적신중[積薪中] 벼슬하다. 한 무제(漢武帝)가 사람을 쓰는데 먼저 벼슬한 사람보다 뒤에 벼슬한 사람을 높여서 쓰니 급암(汲黯)이 “폐하의 사람 쓰는 것은 장작을 쌓는 것과 같아서 뒤에 온 자가 위에 올라갑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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