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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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적벽몽중유[赤壁夢中遊] 소동파(蘇東坡)의 후적벽부(後赤壁賦)에 나오는 이야기. 소동파가 적벽에서 놀 때 큰 학이 한 마리 날아와 뱃전을 스치고 지나갔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한 도사가 찾아와 읍을 하며 인사하기에 그의 이름을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았으며, 이윽고 소동파가 정체를 알아차리고 어젯밤의 그 학이 아니냐고 하니 도사가 돌아보며 웃었다 한다.
❏ 적벽유[赤壁遊] 송(宋) 나라 때 문장가 소식(蘇軾)이 적벽에서 노닌 것을 말한다.
❏ 적복부[赤伏符] 참문(讖文)을 말한다. 광무제(光武帝)가 먼저 장안(長安)에 있을 때 동사생(同舍生) 강화(彊華)가 관중(關中)으로부터 적복부를 받들고 왔는데 거기에 “유수(劉秀)가 군사를 일으켜 무도한 자를 토벌하니, 사이(四夷)가 구름처럼 모여들고 용(龍)이 들판에서 싸우다가 2백 28년째 되는 해에 화덕(火德)으로 임금이 되리라.”라고 한 글귀가 적혀 있었다. <後漢書 光武紀>
❏ 적불[翟茀] 부인이 타는 수레인데 꿩 깃으로 문을 꾸몄다 한다. <詩經 衛風 碩人>
❏ 적불[翟紼] 적불은 귀부인이 타는 수레에 가리개로 쓰기 위해 꿩깃으로 만든 물건이다.
❏ 적불[赤紱] 적불은 대부가 차는 붉은 인끈을 말한다.
❏ 적사한장건적[跡似漢張騫跡] 탐험가적 정신으로 중국에 가는 바닷길을 개척하며 사신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뜻이다. 장건은 한 무제(漢武帝) 때 사신으로 서역(西域)의 길을 개척하여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서로 통할 수 있게 하였다. <史記 卷111>
❏ 적상산[赤裳山] 전라도 무주(茂朱)에 있는 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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