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재죽이생손[裁竹已生孫] 대나무 뿌리에서 다시 옆으로 뻗어나온 작은 대나무를 죽손(竹孫)이라 하는데, 여기에서 자손의 뜻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참고로 소동파(蘇東坡)의 시 가운데 “야자수는 자식을 낳고 대나무는 손자 보았도다.[檳榔生子竹生孫]”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43 庚辰歲人日作 時聞黃河已復北流 老臣舊數論此 今斯言乃驗>
❏ 재진[在陳] 공자가 진에 있으면서 말씀하시되 “내 무리의 애들이 광간하여 번쩍하게 무늬를 이루나 마를 줄을 모르는도다.[子在陳曰 吾黨之小子狂簡 斐然成章 不知的以裁之]”라고 하였다.<論語 公冶長> 공자가 천하를 주유하여 이름을 날리고도 문인들이 아직 미숙함을 걱정하여 돌아가 시서·예악을 정리, 술작할 뜻을 가지고 한 말이다.
❏ 재진절립[在陳絶粒] 공자(孔子)가 진(陳)·채(蔡)에서 양식이 떨어져 군색함을 당했던 일을 말한다. <論語 衛靈公>
❏ 재진지액[在陳之厄] 아주 빈핍하여 양식이 떨어진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공자(孔子)가 진채(陳蔡)에 있을 때 양식이 떨어져 액운을 겪었기 때문에 이름이다. <論語 衛靈公>
❏ 재최복[齋衰服] 굵은 삼베로 짓고 단을 꿰맨 상복을 입고 오동나무나 버드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짚는다. 입는 기간은 만 2년, 즉 24개월이다. 주로 어머니의 상(喪)에 아들, 며느리, 딸이 입는다.
❏ 재향지변간욕봉[再向池邊看浴鳳] 두 번 한림(翰林)으로 재직했음을 뜻한다.
❏ 쟁산[崢山] 높은 산.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룡제자[猪龍猘子]~저리자[樗里子]~저부[褚裒]~저생피리리양추[褚生皮裏裏陽秋] (0) | 2020.09.11 |
---|---|
저닉[沮溺]~저도[楮島]~저라녀[苧羅女]~저력부재[樗櫟不材]~저령[猪苓] (0) | 2020.09.11 |
저개[佇介]~저공[狙公]~저공삼사[狙公三四]~저구[雎鳩]~저궁[渚宮] (0) | 2020.09.11 |
쟁여일탑면[爭如一榻眠]~쟁쟁[錚錚]~쟁전[爭田]~저간누안읍[猪肝累安邑] (0) | 2020.09.11 |
쟁석[爭席]~쟁신론[爭臣論]~쟁야수사노성의[爭也須思魯聖儀]~쟁어자유[爭魚者濡] (0) | 2020.09.11 |
재제문소[在齊聞韶]~재조[在藻]~재주[齋廚]~재주내[載酒來] (0) | 2020.09.11 |
재예[宰豫]~재오색사[裁五色絲]~재윤[再閏]~재자가인[才子佳人] (0) | 2020.09.11 |
재아도차[宰我徒嗟]~재여[宰予]~재여간의형[在輿看倚衡]~재여장[宰予墻] (0) | 2020.09.10 |
재사[齋舍]~재상과두흑[宰相夸頭黑]~재숙[齋宿]~재승덕박[才勝德薄] (0) | 2020.09.10 |
재배경복[栽培傾覆]~재배자규조[再拜子規鳥]~재부백만전[載符百萬錢] (0) | 202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