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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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재예[宰豫] 공자의 제자로 자는 자아(子我)이고 기원전 522년에 태어나서 458년에 죽었다. 공문십철(孔門十哲)의 한 사람으로 이름은 예(豫)며 노(魯)나라 사람이다. 문사(文辭)에 특히 뛰어나고 자공과 함께 변설에 능했다. 제나라 들어가 임치의 대부가 되어 제간공 편에 섰다가 상국 전상에게 살해 되어 공자가 이를 부끄럽게 여겼다. 중니제자 열전과 논어에 공자와의 대화가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좌전의 기록에는 전상에 의해 살해된 사람은 자가 역시 자아(子我)인 감지(監止)라고 했다.
❏ 재오색사[裁五色絲] 임금의 과실을 규간(規諫)하는 간관이었음을 뜻한다. 고대에 곤의(袞衣)를 오색 실로 기워서 신하가 임금을 규간하는 문사(文辭)에 비유하였던 데서 유래한다.
❏ 재윤[再閏] 재윤은 5년 동안에 윤월(閏月)이 두 번 드는 것을 말한다.
❏ 재윤하시괘[再閏何時掛] 눈이 어두워서 점서(占筮)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주역(周易) 계사(繫辭)에 “5년에 다시 윤달이 듦으로, 다시 손가락 사이에 산가지를 끼워서 건다.[五歲再閠 故再扐而後掛]”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재자[才子] 재자는 재주있는 남자로 재사(才士)와 같은 말이다.
❏ 재자가인[才子佳人] 재주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재주 있고 아름다운 남녀.
❏ 재자기황곡[才子騎黃鵠] 주 영왕(周靈王)의 왕자(王子). 완탁(阮卓)의 황곡원별시(黃鵠遠別詩)에 “왕자가 생황 불다가 갑자기 서로 만나다.[王子吹笙忽相逢]”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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