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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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저뢰부재수여기[樗賴不才壽與期] 저(樗) 나무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사람이 베어가지 않으므로 제 수명을 다한다는 말이다.<莊子 逍遙遊·人間世> 즉 사람도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남으로부터 시기를 받아 반드시 피해를 입게 되고, 재주는 적어도 덕이 있는 사람은 그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뜻이다.
❏ 저룡제자[猪龍猘子] 안녹산을 가리켜 한 말이다. 그도 하나의 용이기는 하지만 돼지용이어서 미련하고 사납기만 했다는 말이다.
❏ 저리자[樗里子] 이름은 질(疾)로 진혜왕의 서제다. 저리(樗里=지금의 섬서성 위현渭縣 남)에 살았기 때문에 그곳의 이름을 성으로 삼았다. 처음에 서장(庶長)으로 임명되었다가 우승상(右丞相)이 되었다. 지략이 뛰어나 지낭(智囊)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 저립[貯立] 우두커니 서다.
❏ 저부[褚裒] 자(字)는 계야(季野)이니, 진(晉) 나라 때 명신(名臣)이다. 젊어서부터 고상(高尙)한 운치가 있어, 환이(桓彝)의 말에 “계야는 가슴속에 춘추(春秋)의 의리가 있다.”고 하였다. <晉書 卷九十三 褚裒傳>
❏ 저부[褚裒] 진(晉) 나라 사람으로, 간귀(簡貴)한 풍도가 있었다. 환이(桓彝)는 그는 뱃속에 춘추(春秋)가 들어 있다 하였고, 사안(謝安)은 그는 비록 말은 하지 않지만 사시(四時)의 기후가 갖춰져 있다고 하였다.
❏ 저생피리리양추[褚生皮裏裏陽秋] 진(晋) 나라 저부(褚裒), 자는 계야(季野)다. 그가 입으로 남의 잘잘못을 말하지 않으나 맘속으로는 시비(是非)가 분명했다. 환이(桓彝)가 그를 보고 평하여 “계야(季野)는 입으로는 말하지 않으나, 가죽 속에 양추(陽秋)가 있군.”이라고 하였다. 양추는 곧 봄과 가을로 봄에는 상을 주고 가을에는 벌을 주니 시비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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