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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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재배경복[栽培傾覆] 예기(禮記)에 “심어진 자는 북돋아 주고 기울어진 자는 엎어 버린다.[栽者培之 傾者覆之]”라고 한 말이 있는데, 이것은 하늘이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고 스스로를 망치는 자는 망하게 한다는 뜻이다.
❏ 재배두소릉[再拜杜少陵]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가 서천(西川 촉땅)에 있으면서 두견을 두고 지은 시에 “두견에게 두 번 절한다.”는 말이 있으니, 그것은 두견이 옛날 임금의 혼이 화(化)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라 한다.
❏ 재배시[再拜詩] 재배시는 두보(杜甫)의 두견시(杜鵑詩)에 “나는 보면 언제나 두 번 절한다, 옛날 임금의 넋을 소중히 여겨서.[我見常再拜 重是古帝魂]”라고 한 데서 인용한 것이다.
❏ 재배자규조[再拜子規鳥] 자규(子規; 杜鵑)는 옛날 촉(蜀) 나라 임금 망제(望帝)의 혼이 화(化)한 것이라 하는데, 두보(杜甫)의 시에 “두견에게 절한다.”는 구절이 있다.
❏ 재복[在腹] 그 가운데에 있다.
❏ 재부백만전[載符百萬錢] 재부는 여산(廬山)에서 살았던 재부산인(載符山人)을 가리킨다. 당(唐)의 우적(于頔)은 양양 절도사(襄陽節度使)로 있었는데, 재부산인이 “산을 사서 은둔하겠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선뜻 백만 금을 내어 주었다. <雲溪友議>
❏ 재부재[才不才] 재부재는 곧 재주의 우열(優劣)을 말한 것으로, 공자의 제자 안연(顔淵)이 죽었을 때, 안연의 아버지가 공자에게 공자의 수레를 팔아 안연의 외곽(外槨)을 장만하자고 청하자, 공자가 이르기를 “재주가 있고 없고 간에 또한 각각 자기 자식을 말하는 것이다. 내 자식 이(鯉)가 죽었을 때도 관(棺)만 있었고 곽(槨)은 없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先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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