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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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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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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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문소[在齊聞韶] 소는 순 임금의 음악. 공자가 제 나라에서 소를 듣는 석달 동안 고기 맛을 몰라하며 말하되 음악이 이에 이를 줄을 몰랐노라.”라고 하였다. 서경(書經)()이 소()의 음악을 아뢰니, 봉황새가 와서 노닐었다.”라고 하였다.

재조[在藻] 인간답게 사는 풍족한 생활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어조(魚藻)마름풀 사이 물속에서 유유히 노는 물고기[魚在在藻]”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재조은[再造恩] 망하게 된 국가를 구해준 은혜.

재종조부[再從祖父] 할아버지의 사촌 형제.

재주[齋廚] 재주는 사찰(寺刹)이나 도관(道觀)의 취사장(炊事場)을 말한다.

재주내[載酒來] () 나라 양웅(揚雄)이 술을 무척 좋아하면서도 집이 가난해 마시지를 못했는데, 호사자(好事者)가 술과 안주를 싸들고 와서[載酒肴] 종유(從游)하며 배웠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漢書 揚雄傳贊>

재주생근세막이[梓柱生根勢莫移] 한 원제(漢元帝) 때 왕씨(王氏)의 세력이 번창하므로 유향(劉向)이 이를 걱정하여 상소하기를 재주가 가지가 성하듯 그 세력이 굳어졌다.”고 한 데서 인용된 말이다. <漢書 卷三十六 楚元王傳>

재주참군방독옹[載酒慙君訪禿翁] 변변찮은 늙은이에게 배우겠다고 찾아온 것이 부끄럽다는 겸사이다. () 나라 양웅(揚雄)의 집이 가난하여 좋아하는 술도 못 먹고 있었는데, 배우려는 자들이 술과 안주를 싣고 찾아왔다는 고사가 있다. <漢書 揚雄傳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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