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재제문소[在齊聞韶] 소는 순 임금의 음악. 공자가 제 나라에서 소를 듣는 석달 동안 고기 맛을 몰라하며 말하되 “음악이 이에 이를 줄을 몰랐노라.”라고 하였다. 서경(書經)에 “순(舜)이 소(韶)의 음악을 아뢰니, 봉황새가 와서 노닐었다.”라고 하였다.
❏ 재조[在藻] 인간답게 사는 풍족한 생활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어조(魚藻)의 “마름풀 사이 물속에서 유유히 노는 물고기[魚在在藻]”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 재조은[再造恩] 망하게 된 국가를 구해준 은혜.
❏ 재종조부[再從祖父] 할아버지의 사촌 형제.
❏ 재주[齋廚] 재주는 사찰(寺刹)이나 도관(道觀)의 취사장(炊事場)을 말한다.
❏ 재주내[載酒來] 한(漢) 나라 양웅(揚雄)이 술을 무척 좋아하면서도 집이 가난해 마시지를 못했는데, 호사자(好事者)가 술과 안주를 싸들고 와서[載酒肴] 종유(從游)하며 배웠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漢書 揚雄傳贊>
❏ 재주생근세막이[梓柱生根勢莫移] 한 원제(漢元帝) 때 왕씨(王氏)의 세력이 번창하므로 유향(劉向)이 이를 걱정하여 상소하기를 “재주가 가지가 성하듯 그 세력이 굳어졌다.”고 한 데서 인용된 말이다. <漢書 卷三十六 楚元王傳>
❏ 재주참군방독옹[載酒慙君訪禿翁] 변변찮은 늙은이에게 배우겠다고 찾아온 것이 부끄럽다는 겸사이다. 한(漢) 나라 양웅(揚雄)의 집이 가난하여 좋아하는 술도 못 먹고 있었는데, 배우려는 자들이 술과 안주를 싣고 찾아왔다는 고사가 있다. <漢書 揚雄傳下>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닉[沮溺]~저도[楮島]~저라녀[苧羅女]~저력부재[樗櫟不材]~저령[猪苓] (0) | 2020.09.11 |
---|---|
저개[佇介]~저공[狙公]~저공삼사[狙公三四]~저구[雎鳩]~저궁[渚宮] (0) | 2020.09.11 |
쟁여일탑면[爭如一榻眠]~쟁쟁[錚錚]~쟁전[爭田]~저간누안읍[猪肝累安邑] (0) | 2020.09.11 |
쟁석[爭席]~쟁신론[爭臣論]~쟁야수사노성의[爭也須思魯聖儀]~쟁어자유[爭魚者濡] (0) | 2020.09.11 |
재죽이생손[裁竹已生孫]~재진절립[在陳絶粒]~재최복[齋衰服]~쟁산[崢山] (0) | 2020.09.11 |
재예[宰豫]~재오색사[裁五色絲]~재윤[再閏]~재자가인[才子佳人] (0) | 2020.09.11 |
재아도차[宰我徒嗟]~재여[宰予]~재여간의형[在輿看倚衡]~재여장[宰予墻] (0) | 2020.09.10 |
재사[齋舍]~재상과두흑[宰相夸頭黑]~재숙[齋宿]~재승덕박[才勝德薄] (0) | 2020.09.10 |
재배경복[栽培傾覆]~재배자규조[再拜子規鳥]~재부백만전[載符百萬錢] (0) | 2020.09.10 |
재대난용[材大難用]~재덕부재험[在德不在險]~재목[梓木]~재방[齋房] (0) | 202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