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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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장점[粧點] 부녀의 단장에서 근본된 말인데, 모든 수식(修飾)에 대한 용어로 발전되었다.
❏ 장접[莊蝶] 옛날에 장주(莊周)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는데, 자신이 장주인 줄도 알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 깨어나니 바로 장주였다. 이에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속에서 장주가 된 것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莊子 齊物論>
❏ 장정[長亭] 노정(路程)을 표시하는 정(亭)이 있는데 5리에 있는 것을 단정(短亭), 10리에 있는 것을 장정(長亭)이라 한다.
❏ 장정[長亭] 역참(驛站)을 말한다. 행인의 휴식과 전별을 하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진(秦)·한(漢) 시대에 10리마다 설치했던 정자로서 길가의 정자를 가리킨다. 5리마다 설치한 것은 단정(短亭)이라 한다.
❏ 장정위[張廷尉] 장 정위는 한 문제(漢文帝) 때 정위로 있었던 장석지(張釋之)를 말한다. 장석지는 정위로 있으면서 법을 엄히 지키고 죄인을 공평하게 다스리어, 당시에 “장석지가 정위가 된 후로는 천하에 원통한 백성이 없게 되었다.”는 칭송을 받기까지 하였다. 한번은 처사(處士) 왕생(王生)이 부름을 받고 조정에 들어와 공경대부가 다 모인 자리에서 장석지에게, 내 대님이 풀렸으니 대님을 매달라고 하자, 석지가 꿇어앉아 그의 대님을 매어주었다. 그러자 어떤 이가 왕생에게, 왜 장 정위를 조정에서 그렇게 모욕하느냐고 하니, 왕생이 말하기를 “나는 늙고 천한 몸으로 본디 장 정위에게 도움을 줄 것이 없는데, 정위는 지금 천하 명신(天下名臣)이므로 내가 짐짓 나의 대님을 매게[結幭] 하여 그의 인품을 더욱 중하게 하고자 한 것이다.”라고 한 고사가 있다. <漢書 卷五十>
❏ 장조[張趙] 한(漢) 나라 때 다 같이 경조윤(京兆尹)으로 명망이 높았던 장창(張敞)과 조광한(趙廣漢)을 합칭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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