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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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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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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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화[張志和] 산수화(山水畵) 잘 그리는 화가. ()의 장지화(張志和)의 어릴적 이름은 귀령(龜齡)이었는데, 나이 16세 명경과(明經科)에 급제하고 숙종(肅宗)으로부터 총애를 받으면서 지화(志和)라는 이름을 왕에게서 받았고, 산수화를 잘 그렸으며 안진경(顔眞卿)과 친했다. <唐書 卷一百九十六 隱逸>·<畵史>

장진[藏眞] 당 나라 승()인데 초성(草聖)으로 유명하였으며 호는 회소(懷素)이다.

장진응참양졸구[張陣應慚養卒口] 장진은 장이(張耳진여(陳餘)를 가리키며 양졸(養卒)은 나무와 밥의 천역(賤役)을 맡은 시양졸(廝養卒). () 나라 말기 군사를 일으켜 조왕(趙王)을 세웠던 장이·진여가 연() 나라에 조왕이 잡혀가자 걱정하니, 시양졸 하나가 나서서 연 나라 장군을 만나 설득하여 돌아오게 하였다.

장진응참양졸구[張陳應慙養卒口] ()나라 말기에 반란이 일어났을 때 조왕(趙王)이 연왕(燕王)에게 잡히니, 그의 신하 장이(張耳)와 진여(陳餘)가 사람을 여러 번 보내어 조왕을 돌려주기를 청하였으나 연왕이 듣지 않았다. 말 기르는 종이 몰래 연왕에게 가서 구변(口辯)으로 달래어 조왕을 모시고 돌아왔다.

장진주[將進酒] 당나라 이하(李賀)는 이름 높은 시인(詩人)인데 장진주(將進酒)란 제목으로 지은 시가 있다.

장진지극[張陳之隙] 장이(張耳)와 진여(陳餘)는 처음에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나중에는 원수지간이 되었다. 장이·진여열전(張耳陳餘列傳)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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