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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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장자거[長者車] 한(漢) 나라 진평(陳平)이 젊을 때에 가난하게 살았는데, 부인(富人) 장부(張負)가 그를 범상치 않게 보고 그를 따라가 본즉, 오막살이에 떨어진 자리로 문을 달았으나, 문밖에 장자(長者)들이 찾아 왔던 수레바퀴 자국이 많았다. 장부는 진평에게 손녀를 아내 삼아 주었다.
❏ 장자만등[長者萬燈] 부자가 신불(神佛)에게 일 만의 등을 올리는 반면에 빈녀(貧女)는 단 하나의 등을 바치나, 그 참뜻만 있으면 빈녀의 한 등이 장자의 만 등만 못지않다는 것(貧女一燈 長者萬燈)이다.
❏ 장자방[張子房] 자방은 한 고조(漢高祖)를 도와 항우(項羽)를 멸망시키고 한(漢) 나라를 세우게 한 장량(張良)의 자(字)이다. 한 고조가 천하를 평정하고 황제의 위에 오르자 유후(留侯)에 봉해졌다. 그러나 그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초연히 물러나 신선(神仙)의 술(術)을 즐기며 공명(功名)을 완전히 보전하여 천명으로 죽었다. <史記·漢書 張良傳>
❏ 장자아[長者兒] 마원이 말하기를 “내가 임금의 두터운 은혜를 받았으므로 국사에 죽는 몸이 되지 못할까 염려하였더니 이제는 소원대로 되게 되었다. 다만 장자가(長者家) 아이들이 혹 좌우에 있거나 혹 종사(從事)가 되었을 때에 그것을 다루기 어렵다.”고 하였다. 장자아(長者兒)는 권세 있는 집 자제를 가리킨 것이다.
❏ 장작[張鷟] 당(唐) 나라 장작(張鷟)이 글을 잘 지으니 원반천(員半千)이 그의 글을 “청동전(靑銅錢) 같아서 가려내고 추릴 것이 하나도 없다.”고 칭찬하니, 그때 사람들이 장작을 청전학사라고 불렀다.
❏ 장작관[將作官] 토목과 건축에 관한 사항을 관장했던 선공감(繕工監)의 관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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