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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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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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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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張顚] ()은 미치광이란 뜻으로, 당 나라 때 서가인 장욱(張旭)의 이칭(異稱)이다. 장욱은 술을 매우 즐겨 항상 대취(大醉)되어 미친 듯이 떠들어대며 광주(狂走)하다가 곧 붓대를 잡고 글씨를 쓰면 신기한 작품이 나왔다고 한다.

장전[章殿] 한당(漢唐) 시절의 궁전 이름이다.

장전선[張錢選] () 나라 장작(張鷟)이 진사(進士)에 등제(登第)했을 때, 원외랑(員外郞) 원반천(員半千)이 여러 차례나 공경(公卿)의 면전에서 그의 문장은 마치 청동전(靑銅錢)과 같아서 한 편의 글마다 찬란한 색채를 발휘하니 만 번을 뽑아도 만 번 다 뽑힐 것[萬選萬中]이다.”라고 칭찬했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張鷟傳>

장전익[章全益] () 나라 때 장전익(章全益)이 어려서 고아가 되어 그의 형 전계(全啓)에게서 양육되었으므로, 그의 형이 죽자 참최(斬衰)를 입어서 그 은혜에 보답하였다. 그래서 당시에 그를 장 효자라고 칭했었다.

장절공[壯節公] 평산 신씨(平山申氏)의 시조이며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申崇謙)을 말한다. 장절은 그의 시호이다.

장절염황백안희[仗節炎荒白鴈稀] 염해(炎海)는 몹시 더운 남쪽 지방을 가리킨다. () 나라 소무(蘇武)가 흉노(匈奴)에 사신으로 갔다가 19년 동안 억류되어 있을 때 기러기의 발에 편지를 매달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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