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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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장양[長楊] 궁전(宮殿)의 이름, 본래 진(秦) 나라의 옛 궁전인데, 한(漢) 나라에서 수리하여 행행(行幸)할 때 사용하는 장소로 삼았다.
❏ 장양궁[長楊宮] 장양궁은 본래 진(秦) 나라의 옛 궁궐이었는데, 한(漢) 나라가 중수(重修)하여 사용하였으며, 한 나라의 역대 황제들은 이 궁에서 수렵을 많이 하였다. 한 나라 때 양웅(揚雄)은 일찍이 왕을 호종(扈從)하여 이 장양궁의 사웅관(射熊館)에 가서 장양부(長楊賦)를 지어 임금을 풍간(諷諫)한 일이 있다.
❏ 장양부[長楊賦] 성제(成帝)가 원연(元延) 2년 가을 백성들을 동원시켜 남산(南山)·포(褒)·사(斜)등 계곡과 홍농(弘農)·한중(漢中) 지방까지 돌아다니며 그물로 짐승을 사냥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사로잡은 곰·멧돼지·표범·여우·사슴 등 각종 짐승을 행궁(行宮)인 장양궁의 석웅관(射熊館)에 운반하여 그것들을 울타리 안에 몰아넣고 호인(胡人)으로 하여금 맨손으로 때려잡도록 한 뒤에 그 광경을 구경하며 즐겼다. 양웅(揚雄)이 성제를 따라 석웅관에 왔다가 돌아가서 묵객경(墨客卿)과 한림주인(翰林主人)이란 가공인물을 등장시켜 문답체로 만들어진 글로, 천자를 풍간한 것이다. <漢書 卷八十七下 揚雄傳>
❏ 장양왕[莊襄王] 기원전278에 태어나서 전247에 죽은 진나라의 왕이다. 영성(嬴姓)에 처음 이름은 이인(異人)이엇으나 후에 자초(子楚)로 바꾸었다. 효문왕의 서자로 소양왕(昭襄王) 때 조나라에 인질로 갔다가 대상인 여불위를 알게 되었다. 이인을 보고 ‘투자하면 큰 이윽을 얻울 수 있겠다!’ 즉 ‘기화가거(奇貨可居)’라고 생각한 여불위가 진나라에 들어가 효문왕의 부인 화양부인에게 유세했다. 소생이 없었던 화양부인은 소양왕에게 청하여 이인을 불러들여 자신의 아들로 삼아 이름을 자초로 바꾸었다. 이윽고 소양왕이 죽고 효문왕이 진왕의 자리에 오르자 자초는 태자가 되었다. 그러나 효문왕이 상중에 죽자 곧바로 진왕의 자리에 올랐다. 장양왕이 재위에 오른 해는 기원전 249년이다. 장양왕은 여불위를 상국으로 삼고 문신후(文信侯)에 봉하고 10만 호의 낙양을 식읍으로 주었다. 대외적으로는 계속 동진정책을 취하여 몽오(蒙驁)를 시켜 한나라의 성고(成皐)와 형양(滎陽)을 점령하여 그곳에 삼천군(三川郡)을 설치했다. 삼천은 이수(伊水), 낙수(洛水), 하수(河水) 등의 하천을 말한다. 다시 조나라의 상당(上黨)의 여러 성과 유차(楡次) 일대의 37개 성을 점령하여 태원군(太原郡)을 설치했다. 계속해서 군사를 보내 위(魏)나라를 침공했으나 위나라의 신릉군(信陵君)에 의해 결성된 5국 연합군에 의해 하외(河外)에서 크게 패하고 말았다. 재위 3년 만에 죽고 시호는 장양(莊襄)이다. 장지는 채양(茝陽)이다. 지금의 지양(芷陽)으로 섬서성 임동(臨潼) 서다.
❏ 장양헌부옹[長楊獻賦翁] 한나라의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장양부(長楊賦)라는 부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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