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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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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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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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위[張衛尉] 한 고조 때 태중대부(太中大夫), 조우(趙禹)와 함께 율령을 제정했던 장탕(張湯)을 가리킨다. 위위(衛尉)는 진() 나라 때 궁중의 수비를 담당하는 벼슬 이름인데, 한 나라 때 중대부령(中大夫令)으로 바꿨다가 도로 환원하였다. 장탕은 나중에 정위(廷衛)와 어사대부(御史大夫)가 되어 옥사를 엄하게 다스리고 국가에서 염철(鹽鐵)을 전매하도록 건의하여 장사꾼의 이익 독점을 제한하는 등, 법을 올바르게 집행하였으나 결국 주매신(朱買臣) 등에게 몰려 자살하고 말았다.

장유[長孺] 급암(汲黯)의 자()이다.

장유[長孺] 장유는 한() 나라 때의 직신 급암(汲黯)의 자이다. 한 무제(漢武帝) 때의 하내(河內)에 화재가 나서 천여 가호가 불탔으므로, 급암에게 그 곳을 시찰하도록 하였는데, 급암이 그 곳을 다녀와서 보고하기를 이번 길에 신()이 하남(河南)을 지나다 보니, 빈민(貧民)들이 수재·한재로 인하여 만여 가호가 혹은 부자(父子) 간에 서로 잡아먹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므로, 신이 편의에 따라 부절(符節)을 가지고 하남의 관곡(官穀)을 풀어서 빈민들을 진구했으니, 조칙을 꾸민 죄를 받겠습니다.”라고 하니, 무제가 그를 어질게 여겨 용서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一百二十>

장유[長孺] ()의 급암(汲黯). 장유는 그의 자()이다. 성품이 우직 호협하고 기절(氣節)을 숭상하여 황제도 그를 대하기 꺼려할 정도로 바른말을 잘했기 때문에 한 자리에 오래 있지 못하였다. 무제(武帝)는 그를 일러 사직지신(社稷之臣)이라고 하였다.<漢書 卷五>

장유강엄만천해[長孺剛嚴曼倩諧] 장유는 한 무제(漢武帝) 때의 직신(直臣) 급암(汲黯)의 자인데, 그는 특히 성품이 강직하고 엄정하여 직간을 잘하기로 명성이 높았고, 만천(曼倩)은 역시 한 무제의 신하인 동방삭(東方朔)의 자인데, 그는 특히 해학과 풍자를 잘하기로 이름이 높았다. <史記 卷一百八, 一百二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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