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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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장영사계노추두[長纓思繫老酋頭] 한(漢) 나라 간의대부(諫議大夫) 종군(終軍)이 남월(南越)에 사신으로 가겠다고 자청하면서 “긴 밧줄 하나만 주시면 남월왕을 꽁꽁 묶어 대궐 아래에 바치겠다.[願受長纓 必羈南越王而致之闕下]”고 장담한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64 終軍傳>
❏ 장영지[長纓志] 장영은 긴 노끈이라는 뜻으로, 한(漢) 나라 때 종군(終軍)이 왕에게 자청하기를 “원컨대 저에게 긴 노끈을 주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제가 남월왕(南越王)의 목을 묶어서 대궐 아래 바치겠습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六十四 終軍傳>
❏ 장오[檣烏] 배[船]를 말한다. 까마귀가 물길을 잘 안다 하여 배 돛대에 그려 붙이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 장오[檣烏] 후풍(候風)의 용도로 쓰이는 새의 깃으로 만든 까마귀. 이것을 돛대 위에 장치하였으므로, 장오라 한다.
❏ 장옥[場屋] 과거 시험장을 이른다.
❏ 장옹[莊翁] 장옹은 장주(莊周)를 이른 말이다.
❏ 장왕[長往] 멀리 가서 영원토록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으로, 은사(隱士)들의 은거를 의미한다. 공치규(孔稚珪)의 북산이문(北山移文)에 “장왕했던 유인을 탄식한다.[或歎幽人長往]”라고 하였다.
❏ 장왕[張王] 북망행을 지은 진(晉) 나라 장협(張協)과 당(唐) 나라 왕건(王建)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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