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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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장경공[長庚公] 금성(金星)의 딴 이름. 원래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을 장경성, 새벽에 동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을 계명성(啓明星)이라 하는데, 또 흔히 태백성이라고도 한다. 이백(李白)의 어머니가 꿈에 장경성을 보고 그를 낳아 이름을 태백(太白)이라 했다 하며, 흔히 시에서는 달과 짝하여 읊기도 한다.
❏ 장경구[長卿口] 장경은 한 경제(漢景帝) 때 사람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자이다. 그는 말은 어눌하였으나 글을 잘 지었다고 한다. <史記 卷五十七 司馬相如傳>
❏ 장경로[長卿壚] 장경(長卿)은 바로 사마상여의 자이다. 사마상여가 일찍이 임공령(臨邛令)으로 있던 친구 왕길(王吉)을 찾아갔다가 그의 주선으로 임공의 부호인 탁왕손(卓王孫)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갔는데, 마침 음률을 좋아하는 탁왕손의 딸 탁문군(卓文君)이 막 청춘과부로 집에 와 있던 터라, 사마상여가 거문고를 한 곡조 타서 은근히 탁문군의 마음을 돋운 결과 탁문군은 과연 사마상여에게 반하여 밤중에 도주해서 사마상여에게로 갔다. 그리하여 사마상여가 탁문군을 데리고 성도(成都)로 돌아와서 사는데, 워낙 가난하여 살길이 막연하자, 목로집을 차려 탁문군에게는 술을 팔게 하고 사마상여 자신은 시중(市中)에서 품팔이를 하며 지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漢書 卷五十七>
❏ 장경성[長庚星] 태백성(太白星). 태백성은 곧 금성(金星)인데, 해를 뒤따라가면서 해가 진 뒤에 서쪽 밤 하늘에 보이는 이 별을 장경성(長庚星)이라 부른다.
❏ 장경순[張景順] 당 현종(唐玄宗) 때의 목장 관리인 이름이다. 장열(張說)의 농우감목송덕비(隴右監牧頌德碑) 서문에 “개원(開元) 원년에는 목마(牧馬)가 24만 필이었는데, 13년에는 무려 43만 필로 늘어났다. 이에 황제가 장경순을 돌아보며 ‘말이 이처럼 번성하다니 모두가 그대의 힘이다.’라고 하자, 장경순이 ‘황제의 힘이요, 중(仲 왕모중(王毛仲))의 지휘에 의한 것일 뿐, 소신이 힘을 쓴 것은 없습니다.’고 대답하였다.”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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