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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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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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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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검동[張黔同] 장순손(張順孫)이 시기심이 많고 탐오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이 폄하는 뜻에서 이렇게 불렀다.

장경[長慶] () 나라 장경(長慶) 연간에 서로 어울려 시를 지었던 원진(元稹)과 백거이(白居易)의 시풍(詩風)을 말한다.

장경[長卿] 장경(長卿)은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자()이다. 그가 지은 자허부(子虛賦)를 한 무제(漢武帝)가 읽어보고는 자기와 같은 시대에 있지 않음을 탄식하다가, 동시대의 사마상여가 지었다는 것을 알고 급히 수소문해서 불러온 뒤 총애를 쏟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史記 司馬相如傳>

장경[長庚] 장경은 저녁 무렵에 보이는 태백성(太白星)의 별칭인데, 태백성은 살벌(殺伐)을 맡은 별이라 하여 불길한 것을 뜻한다.

장경[長卿] 장경은 한() 나라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자이다. 사부(辭賦)를 잘 지어 문장가로 유명한데, 늘 소갈병(消渴病)을 앓았다. 경제(景帝) 때 무기상시(武騎常侍) 벼슬을 지내다가 병을 이유로 사직하고, 무제(武帝) 때 효문원 영(孝文園令)에 임명되었다가 또 병으로 그만두었다. 자허(子虛), 상림(上林) 등의 부를 지어 무제의 사냥 즐김을 간하였다. 양효왕(梁孝王)의 객()으로 들어가 추양(鄒陽매승(枚乘장기(莊忌) 등 당대의 저명한 유세가들과 수년을 보냈으며, 양효왕이 죽은 뒤에 고향인 촉군(蜀郡) 성도(成都)로 돌아가 살면서 집이 매우 가난하여 생활을 꾸려나갈 수 없었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 <史記 卷一百一十七 司馬相如傳>

장경[長鯨] 장경은 한없이 탐욕을 부리는 악인(惡人)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경[長庚] 장경은 혜성(彗星)의 일종으로, 병란(兵亂)을 주관하는 별이다.

장경[長庚]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이백(李白)의 어머니가 꿈에 금성 곧 태백성을 보고 그를 낳았기 때문에 그의 자를 태백(太白)이라 했다 한다.

장경[長鯨] 큰 고래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큰 적()을 뜻하는 말이다. 사통(史通) 서사(敍事)역신(逆臣)을 논할 때는 문정(問鼎)이라 부르고, 큰 도적을 일컬을 때는 장경(長鯨)으로 지목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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