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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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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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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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예[張公藝] () 나라 사람인데, 그의 집은 구세(九世) 동안의 친족(親族)이 한 집에 동거(同居)하였으므로, 당 고종(唐高宗)이 일찍이 그의 집에 행차하여, 그 많은 친족이 한 집에 살면서 서로 화목할 수 있는 방법을 물으니, 장공예가 ()’ 자 백여 자를 써서 올렸다고 한다.

장공인자[張公忍字] ()의 장공예(張公藝)는 구세(九世)가 한 집에 살고 있었는데, 고종(高宗)이 태산에 제사를 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그의 집에 들러 그 방법을 물었다. 이에 장공예는 대답 대신 참을 인() 자 백 자를 써서 올렸다고 한다. <唐書 卷一百九十五>

장공자[張公子] 장건(張騫). () 나라 성고(成固) 사람이다. 월지국(月氐國)으로 사신 가다가 흉노에게 잡혔다가 10여 년 만에 돌아왔다. <史記 卷一百十一 衛將軍驃騎列傳>

장공조술[張公操術] 장공은 후한 때의 장군 장환(張奐)을 가리키고, 조술(操術)은 곧 자신을 바르게 잘 지키는 방술을 뜻한다. 장환이 일찍이 안정속국 도위(安定屬國都尉)로 있으면서 남흉노(南匈奴동강(東羌) 등의 오랑캐들을 위엄과 은혜로 잘 다스린 결과, 그들이 장환의 은덕에 감격하여 강()의 두목은 말 20필을 장환에게 바쳐 왔고, 선령(先零)의 추장은 또 금기(金器) 16()를 바쳐 왔다. 그러자 장환이 여러 강()들의 앞에다 주부(主簿)를 불러 놓고 말하기를 가령 말이 양처럼 많아도 마구에 들일 수 없고, 황금이 좁쌀처럼 많아도 내가 차지할 수 없다.”라고 하고는 모두 되돌려 주게 하니, 위화(威化)가 크게 행해졌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六十七>

장공조이비[長空鳥已飛] 사람의 일생이 마치 새가 언뜻 공중을 지나가듯 빠름을 비유한 말인데, 죽음을 뜻한다. 장협(張協)의 시에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새가 언뜻 눈앞을 지남과 같네.[人生瀛海內 忽如鳥過目]”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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