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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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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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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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유[一遊] 맹자(孟子)임금이 나가서 농민의 실정을 순시하여 봄에는 심는 것을 보고, 가을에는 거두는 것을 살펴 부족한 것을 보조하므로, 한 번 놀고[一遊] 한 번 즐김이 법도가 된다.”고 하였다.

일음무하[日飮無何] () 나라 원앙(爰盎)이 오국(吳國)의 상()으로 가서, 날마다 술만 먹고 다른 일은 하지 않음으로써[日飮無何] 무사하게 되었던 고사가 있다. ()는 원앙의 자()이다. <史記 爰盎晁錯列傳>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酸寒可笑分一斗 日飮無何足爰盎이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4 趙旣見和 復次韻答之>

일음일양[壹陰壹陽] 죽고 사는 것. 일생일사.

일의대수[一衣帶水] 한 줄기 띠와 같은 물. 한 줄기의 띠처럼 좁은 냇물이나 강물 하나를 사이에 둔 것과 같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사(南史) 진기하(陳紀下)“‘내가 백성의 어버이로서 어찌 한 가닥의 띠와 같은 장강이 막고 있다고 해서 그곳의 백성들을 구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隋文帝謂僕射高熲曰, 我爲百姓父母, 豈可限一衣帶水不拯之乎.]’ 그러고는 대대적으로 전함을 만들라고 명했다.[命大作戰船.]”고 하였다. ‘한 가닥 띠와 같은 장강이란 수문제의 말에서 일의대수가 유래했다.

일이[日珥] 태양 주위에 청적황백색의 운기(雲氣)가 나타나는 현상. 둥글고 작은 것이 태양의 하부 주위에 나타나는 것을 일이라 한다. 이런 현상은 해무리(日暈)가 졌을 때에 잘 보이며, 예전에는 이것을 길조(吉兆)로 여겼다.

일이관지[一以貫之] 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일을 꿰뚫는다는 뜻의 고사성어.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공자(孔子)가 말했다. ‘(, 자공(子貢)), 너는 내가 많이 배워 그것을 모두 기억하는 것으로 생각하느냐?’ 자공이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그렇지 않다. 나는 하나로써 꿰뚫었을 뿐이다.’[子曰. 賜也, 女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 對曰, . 非與. , 非也. 予一以貫之.]”라는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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