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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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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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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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양반[日守兩班] 각 지방 관아나 역()에 딸려서 심부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일수는 칠반천역(七班賤役)의 하나로 천역에 종사하던 사람인데, 이를 일수 또는 일수양반이라고 하였다.

일수향[一水香] 물에 향기가 남.

일숙각[一宿覺] 일숙각은 하룻밤의 깨달음이란 뜻으로, 전등록(傳燈錄)온주(溫州)의 영가선사(永嘉禪師)가 처음으로 육조(六祖)를 찾아뵈었을 때 문답(問答)이 서로 계합(契合)되어 문득 바로 떠나려고 하자, 육조가 그를 만류하여 하룻밤을 자고 가도록 하였으므로, 세상에서 그를 일숙각이라고 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일순유음[一旬留飮] 전국 시대 진 소왕(秦昭王)이 조() 나라 평원군(平原君)을 머물게 하여 열흘 동안 술을 마셨다 한다. <淵鑑類函 卷三百九十三 酒>

일시[軼詩] 채미(采薇) 시를 가리킨다. ()은 잃어버렸다는 일()과 통한다. 즉 백이가 수양산에 들어가 불렀다는 채미라는 시는 시경에 수록되지 않았다고 해서 일시라고 부른 것이다.

일시동인[一視同仁] 누구나 차별 없이 사랑한다. 모두를 평등하게 보아 똑같이 사랑한다.

일식[壹息] 잠시 쉬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로 새로와지려거든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매일매일을 새롭게 하라.[苟日新 日日新 又日新]<大學 傳 2>. 사람이 몸의 때를 씻어 내어 몸을 새롭게 하듯, 그 마음의 때(악함·욕심)도 깨끗이 씻어서 마음의 덕을 늘 새롭게 해야 한다. , 인품이나 인격을 쉼 없이 수양하여 마음의 덕을 매일 새롭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인격을 수양하는 데 한날 한시라도 나태함 없이 끊임없이 정진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 위의 말은 중국 고대 국가 중의 하나였던 은()나라(일명 상나라)의 시조 임금인 탕왕(湯王)이 목욕하던 통에 새겨 놓고 스스로를 경계하던 말이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경계를 주는 말은 없을 것이다. 남을 이끌려면 먼저 남보다 앞서는 인격을 갖추어 그들을 감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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