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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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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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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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옹운[一甕雲] 야외에서 술을 마실 때면 술동이에 구름 그림자가 비치는 것을 말한다.

일용우[一龍友] 화흠(華歆병원(邴原관녕(管寧) 세 사람이 절친한 벗이었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흠을 용의 머리, 원을 용의 배, 녕을 용의 꼬리라 칭했다. <魏略>

일우명지[一牛鳴地] 소의 우는 소리가 들릴 만한 가까운 거리를 말한다.

일운[日暈] 해무리

일운훈호명[逸韻塤箎鳴] 질나팔과 저를 부는 형과 동생처럼 화기애애하게 잘 조화된 것을 말한다. <詩經 小雅 何人斯>

일원[一元] 129600년을 가리키며, 이것을 다시 십이지(十二支)로 나누어 회()마다 각각 1800년씩 배정하는바, 자회(子會)에서 하늘이 처음 열리고 축회(丑會)에서 땅이 열리고 인회(寅會)에서 사람과 물건이 생겨났다고 한다. 여기서는 태고 시대의 순박한 시절을 가리킨 것이다. <皇極經世書 卷四 觀物內篇>

일원[一元] 천지 만물을 생성(生成)시키는 한 원기란 말이다.

일월[日月] 일월상(日月相)의 준말로, 즉 임금의 상()을 뜻한다.

일월춘풍[一月春風] 주광정(朱光庭)이 처음 정명도(程明道)에게 배우고 돌아와서 사람에게 말하기를 한 달을 봄바람 속에 앉아 있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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