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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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일불[一佛] 당 나라 문종(文宗)이 근신(近臣)에게 이르기를 “내가 들으니 조정에서 사인(舍人)을 한 사람 임명하면 육친(六親)이 서로 축하(祝賀)한다 하니, 속담에 이른바, 한 부처가 세상에 나타나는 것[佛出世]이 어찌 쉬우랴.”라고 하였다.
❏ 일불[一佛] 하나하나씩 센다는 뜻이다. ‘구양첨 지달상인 수정념주가(歐陽詹 智達上人 水精念珠歌)`에 “상인이 염불하면서 진체를 외어, 부처 하나에 염주 한 알씩 계산하는구나.[上人念佛泛眞諦 一佛一珠以爲計]”라고 하였다.
❏ 일비충천[一飛沖天] 은인자중하며 뜻을 기르다가 원대한 포부를 펼 기회를 맞게 되는 것을 말한다. 춘추 오패(春秋五覇)의 한 사람인 초 장왕(楚莊王)이 자신을 새에 비유하여 “3년 동안 날지 않은 것은 날개의 힘을 기르기 위함이었으니, 날지 않으면 몰라도 한번 날기만 하면 하늘 위로 솟구칠 것이다.[三年不翅 將以長羽翼 此鳥不飛則已 一飛沖天]”라고 말한 고사가 있다. <史記 滑稽列傳>
❏ 일비충천[一飛沖天] 춘추 오패(春秋五霸)의 하나인 초 장왕(楚莊王)에게, 날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새를 비유로 풍간(諷諫)을 하자, 장왕이 “이 새가 날지 않으면 모르지만 한번 날면 하늘로 솟구치고, 이 새가 울지 않으면 모르지만 한번 울면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此鳥不飛則已 一飛沖天 不鳴則已 一鳴驚人]”라고 대답한 고사가 전한다. <韓非子 喩老>
❏ 일빈신[一嚬申] 얼굴을 찌푸리며 신음하는 소리이다. 이백의 명고가(鳴皐歌)에 “寡鶴淸唳 飢鼯嚬申”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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