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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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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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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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영욕료진휴[一生榮辱了秦睢] 범수(范睢)는 일생 동안 모든 영욕(榮辱)을 다 겪었다는 뜻이다. 범수는 전국 시대(戰國時代) () 나라 사람으로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를 섬겼는데 제() 나라 관계로 수가에게 오해를 받아 모진 매를 맞고 진() 나라로 도망하여 마침내 정승이 되었다. 그리하여 만호후(萬戶侯)에 봉해지니, 보화(寶貨)가 왕실(王室)보다 많았다. <史記 卷七十九 范睢傳>

일석이조[一石二鳥] 하나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는 말. ,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득을 거둠을 이른다. 일거양득(一擧兩得).

일선[一線] 일선은 동지(冬至) 후에 해가 매일 일선 정도씩 길어지는 것을 이르는데, 두보(杜甫)의 지일견흥시(至日遣興詩)나날이 시름이 일선을 따라서 길어지누나.[日日愁隨一線長]”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六>

일선계오미[一線界午未] 십이지지(十二地支) 가운데 오년(午年)의 겨울이 지나고 미년(未年)의 봄이 왔음을 의미한 말이다.

일선미양[一線微陽] 동짓날 자시(子時) ()에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일선장[一線長] 동지(冬至) 이후로 날마다 일선분(一線分)씩 해가 길어짐을 말한다. (() 때에 궁중(宮中)에서 홍선(紅線)을 가지고 해의 그림자를 측정하였는데, 동지 이후로는 날마다 일선분씩 길어졌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일성편[日省編] 조선(朝鮮) 정조(正祖)가 세손(世孫)으로 있을 때에 친히 쓰던 일기를 임금된 후에 규장각(奎章閣)을 설치하고 각신들로 하여금 대신 편술케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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