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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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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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요연[一目瞭然] 한 눈에도 똑똑하게 알아 볼 수 있음을 이른다.

일몽성취서[一夢成炊黍] 노생(盧生)이 한단(邯鄲)의 객점에서 낮에 꿈을 꾸며 부귀영화를 다 누리다가 꿈을 깨고 보니 아직도 기장밥이 익지 않았더라는 일몽성취서(一夢成炊黍)’의 고사가 있다.

일몽읍경괴[一夢泣瓊瑰] 세상을 하직하는 것을 말한다. 춘추 시대 노() 나라의 성백(聲伯; 공손영제(公孫嬰齊))이 꿈속에서 원수(洹水)를 건널 때 어떤 사람이 그의 입에 구슬을 먹여 주었는데 이에 눈물을 흘리며 울자 눈물방울이 구슬로 변해서 가슴에 가득하였다. 그러자 불길하게 여겨 그 꿈의 길흉을 점치지 않다가 안전한 장소에 와서 그 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였는데 그날 저녁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春秋左傳 成公 17>

일무궁[一畝宮] 선비는 일묘(一畝)의 집이 있다는 말이 옛글에 있다.

일묵도망진일언[一黙都忘盡日言] 문수보살(文殊菩薩)이 유마힐 거사(居士)에게 불이법문(不二法門)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유마힐이 아무 말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으니[黙然無言], 문수가 탄식하며 이것이 바로 불이법문으로 들어간 것이다.[是眞入不二法門也]”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維摩經 入不二法門品·世說新語 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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