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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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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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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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人靜] 인적이 없어 고요하다.

인정국[人情國]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벼슬아치들의 뇌물이 성행하여 인정국(人情國)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이 붙었다 한다.

인정냉난[人情冷暖] 세력이 있으면 붙고 세력이 없으면 저버린다는 뜻이다.

인정물[人情物] 인정물이란 공물을 바칠 때 잘 봐달라는 목적으로 벼슬아치들에게 은근히 주는 물건. 인정을 보아 준다는 데서 생긴 말로 인정미(人情米), 인정포(人情布) 등이 있다.

인정번수이[人情飜手異] 반복 무상하게 변덕을 부리는 경박한 인심을 말한다. 두보(杜甫)의 시에 손 제치면 구름 일고 손 엎으면 비 오게 하는, 경박한 세상인심 따질 것이 있으리요.[翻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 貧交行>

인정선사자[仁政先四者]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 下)늙어서 아내 없는 것을 환(), 늙어서 남편 없는 것을 과(), 어려서 아버지 없는 것을 고(), 늙어서 자식 없는 것을 독()이라 한다. 이 네 가지에 해당된 사람은 천하의 궁한 백성으로 아무 데도 호소할 곳이 없는데 문왕(文王)이 어진 정사를 베풀어 이 네 가지 환경에 처한 백성을 우선 보살폈다.”고 하였다.

인제[禋祭] 정결(精潔)히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인존정거[人存政擧] 공자가 이르기를 문무의 정사가 방책에 실려 있으니, 그 사람이 있으면 그 정사가 거행된다.[文武之政 布在方策 其人存則其政擧]”고 한 데서 온 말이다. <中庸 第二十章>

인주[麟洲] 전설 속에 나오는 봉린주(鳳麟洲), 신선들이 산다고 하는 곳이다.

인중혹승[人衆或勝] 사람이 많아 악한 세력이 강할 때에는 그 흉포한 기운이 일시적으로 천리(天理)를 이기어 일이 나쁘게 될 수도 있음을 말한 것이다. <史記 卷六十六 伍衆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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