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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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이혜[夷惠] 백이(伯夷)와 유하혜(柳下惠)의 병칭이다. 맹자(孟子)가 말하기를 “백이는 성(聖)의 청(淸)한 자이고, 유하혜는 성(聖)의 화(和)한 자이다.”라고 하였다.<孟子 萬章下>
❏ 이혜간[夷惠間] 이혜는 백이(伯夷)와 유하혜(柳下惠)의 병칭(倂稱)인데, 맹자(孟子)가 이르기를 “백이는 청(淸)하기로 성인(聖人)이고, 유하혜는 화(和)하기로 성인이었다.”라고 하였다. <孟子 萬章下>
❏ 이호[二豪] 두 호걸. 귀개공자(貴介公子)와 진신처사(縉紳處士)를 말한다. 유백륜(劉伯倫)의 주덕송(酒德頌)에 “옆에 있는 두 호걸을 마치 작은 벌레같이 본다.”고 하였다.
❏ 이호미[履虎尾] 주역(周易) 이괘(履卦) 육삼효(六三爻)에 “호랑이 꼬리를 밟아 호랑이에게 물리니 흉하다.[履虎尾 咥人 凶]”는 말이 나온다.
❏ 이호민[李好閔] 자는 효언(孝彦)이고 호는 오봉(五峯)이다.
❏ 이호시측유명령[二豪侍側猶螟蛉] 진(晉) 나라 유령(劉伶)의 ‘주덕송(酒德頌)’에 “술 취한 대인 선생(大人先生) 옆에 두 호걸이 모시고 섰는데, 그 모습이 마치 나나니벌[蜾蠃]과 배추벌레[螟蛉] 같았다.”는 말이 있다.
❏ 이홍[泥鴻] 본디 돌아가는 기러기가 다시 올 때의 목표로 눈 녹은 진흙 위에 남겨둔 발자국이, 다시 돌아올 때에는 형적이 없어 찾을 길이 없게 된다는 설니홍조(雪泥鴻瓜)에서 온 말로, 과거의 사적이 흔적도 남지 않고 없어짐을 비유한 말이다. 분류동파시(分類東坡詩) 권16 화자유민지회구(和子由澠池懷舊)에 “인생살이 가는 곳은 알괘라 어떠한고, 눈녹은 물을 밟은 기러기와 흡사하리. 눈 위에 우연하게 발자국을 남긴 뒤에, 기러기 날아가면 동서쪽을 어찌 알리.[人生到處知何似 應似飛鴻踏雪泥 泥上偶然留指爪 鴻飛那復計東西]”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 이홍반[二紅飯] 원래 대맥(大麥)과 소홍두(小紅豆)를 섞어서 지은 밥을 말한다.
❏ 이홍유적[泥鴻遺跡] 분류동파시(分類東坡詩) 권16 화자유민지회구(和子由澠池懷舊)의 “인생살이 이르는 곳 무엇과 비슷한고 나는 기럭 눈 진펄 밟는 것과 같으리니 진펄 위에 우연히 발톱자국 남긴 뒤에 기럭 날아가버리면 동서를 어찌 분간하리.[人生到處知何似 應似飛鴻踏雪泥 泥上偶然留指瓜 鴻飛那復計東西]”에서 나온 것으로, 현재 함께 어울려 즐기는 일이 나중에 허무하게 흔적만 남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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