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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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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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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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우[益友] 유익한 벗.

익자삼우[益者三友] 사귀어 이롭고 보탬이 되는 세 벗으로 정직한 사람, 신의있는 사람, 학식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반대로 손자삼우(損者三友)도 있는데, 아첨하는 사람, 간사한 사람, 감언이설을 잘하는 사람이다.

익제[益齊] 고려(高麗) 시대 문장가 이제현(李齊賢)을 말한다. 익재는 그의 호이다.

익주몽[益州夢] 지방관이 되는 것을 말한다. () 나라 때 왕준(王濬)이 어느날 밤에, 칼 석자루를 들보에 걸어놓고 조금 뒤에 칼 한 자루를 더 걸어놓은 꿈을 꾸고는 이를 불길하게 여겼는데 주부(主簿) 이의(李毅)가 축하하며 말하기를 칼 석 자루[]는 곧 고을주[]자인데, 거기에 칼 하나를 더하면 익주(益州)가 되니, 바로 익주 태수가 될 길조(吉兆)이다.”고 했던바, 뒤에 과연 그렇게 되었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王濬傳>

익지종[益智粽] 익지로 만든 떡. 익지는 약명(藥名)인데, 십육국(十六國) 시대에 노순(盧循)이 유유(劉裕)에게 익지로 만든 떡을 보낸 데서 온 말로, 즉 유유의 지력(智力)이 궁함을 의미한 것이다.

익진[翼軫] 별자리를 구분하는 이십팔수 가운데 익수(翼宿)와 진수(軫宿), 옛날에 초()의 분야(分野)였는바, 오초(吳楚) 지방을 가리킨다.

익퇴조[鷁退潮] ()이라는 물새 여섯 마리가 하늘 높이 날다 거센 바람에 떠밀려 추락하자 송() 나라 사람들이 재변(災變)으로 여겨 위에 보고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左傳 僖公 16>

익현[翼峴] 양양(襄陽)의 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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