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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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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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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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의 신하 이름. 서경(書經) 순전(舜典)帝曰疇若予上下草木鳥獸 僉曰益哉라고 보인다.

익겸[益謙] 겸허한 자에게 하늘이 복을 내려 주는 것을 말한다. 주역(周易) 겸괘(謙卦) 단사(彖辭)하늘의 도는 꽉 찬 것을 기울게 하고 겸허하게 속이 비어 있는 것을 채워 준다.[天道 昃盈而益謙]”라고 하였다.

익공[益公] 주필대(周必大)인데, 남송(南宋) 여릉(盧陵) 사람으로 벼슬은 좌승상(左丞相)에 이르고 익국공(益國公)에 봉해졌다.

익두[鷁頭] 익새[]를 돛대 끝에 만들어 다는데, 그것을 바람을 잘 탄다는 뜻이다.

익로[鷁路] 익로는 물새 여섯 마리가 하늘에서 거센 바람을 만나 뒤로 밀려 날아갔다.[六鷁退飛]”는 고사에서 연유하여, 재앙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春秋左傳 僖公 16>

익산[益山] 옛 마한국(馬韓國)이다.

익서[鷁逝] 돛대 위에 익()새를 만들어 단다. 그 새는 바람을 잘 타는 까닭이다.

익수[鷁首] 큰 배를 말한다. ()은 백로와 비슷한 모양의 큰 새인데, 풍랑을 잘 견뎌 낸다 하여, 뱃사람들이 뱃머리에다 채색 비단으로 익새의 모양을 만들어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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