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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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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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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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泥丸] 지세(地勢)가 험준하여 강토를 지킬 만한 요새를 말한다. 후한(後漢) 왕망(王莽) 말기에 외효(隗囂)의 장수 왕원(王元)하나의 흙덩어리를 가지고 가서 대왕을 위해 함곡관을 봉해 버리겠다.[元請以一丸泥 爲大王 東封函谷關]”고 말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後漢書 卷13>

이환도내동[夷歡道乃東] 기자는 성덕(聖德)이 있었으므로 그가 우리나라에 오자 성인의 도가 퍼졌음을 말한 것이다.

이황[蜊蝗] 석화(石花)를 가리키는 말. 곧 굴조개를 말한다.

이황[李滉]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로 찬성까지 되었으며 70세의 나이로 죽었다.

이효위충[移孝爲忠] 효경(孝經)군자는 어버이에 대해 효성을 다 바치기 때문에, 나라에 대해서도 그처럼 충성을 다 바칠 수 있는 것이다.[君子之事親孝 故忠可移於君]”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이후[李侯] ()는 지금의 하남성 온현(溫縣) 서남의 고을이다.

이후주[李後主] 오대(五代) 때 남당(南唐)의 임금. 이름은 욱(), 자는 중광(重光). 문장과 서화에 뛰어났다.

이흘[李忔] 인조 7(1629)에 진하사(進賀使)의 사명을 받고서 동지사(冬至使) 윤안국(尹安國)과 함께 배를 타고 가다가 폭풍을 만나 윤안국은 익사하고 그만 홀로 상륙하여 사신의 임무를 수행한 뒤 갑자기 병에 걸려 옥하관(玉河館)에서 죽었다. <國朝人物考 行狀>

이희열[李希烈] 당 덕종 때 반란을 일으킨 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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