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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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이측아차대질신[離昃俄嗟大耋身] 원로의 죽음을 가리킨다. 주역(周易) 이괘(離卦) 구삼효(九三爻)에 “해가 서쪽으로 기우는 상이니, 질장구를 치며 노래하지 않으면 대질의 탄식이 있게 된다.[日昃之離 不鼓缶而歌 則大耋之嗟]”라 하였다.
❏ 이측하상[離昃何傷] 생사(生死)의 도리를 알아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주역(周易) 이괘(離卦) 구삼효(九三爻)에 “서산에 해가 기우는 형상이니, 질장구 치고 노래 부르지 않는다면, 이는 노년을 한탄함이니, 흉하도다.[日昃之離 不鼓缶而歌 則大耋之嗟 凶]”라고 하였다.
❏ 이칙[夷則] 본디 악기의 고저청탁을 분별하는 12율 가운데 하나인데, 그 12율을 12개월에 붙였을 때 이칙이 7월에 해당한다 하여 7월을 뜻한다.
❏ 이칙[夷則] 임종(林鐘)과 함께 각각 십이율(十二律)중의 한 가지 명칭이다.
❏ 이태[李兌] 전국 때 조나라의 대신이다. 무령왕이 작은아들 공자하(公子何)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이태를 태부에 임명했다. 공자하가 조효성왕이다. 무령왕이 조나라를 태자의 자리에서 쫓아낸 안양군(安陽君) 장(章)이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이태의 반격으로 성공하지 못하자 무령왕이 묵고 있던 사구궁(沙邱宮)으로 도망쳤다. 그의 뒤를 추격하여 사구궁으로 진입한 이태는 공자장을 잡아서 죽였으나 그 후환을 두려워한 나머지 사구궁을 포위하여 무령왕마저 굶겨 죽였다. 효성왕은 이태를 사구(司寇)에 임명하여 조나라의 정사를 맡겼다.
❏ 이태금동잠[異苔今同岑] 곽박(郭璞)의 증온교시(贈溫喬詩)에 “人亦有言 松竹有林 及爾臭味異苔同岑”이라 하였는데, 지금 동지(同志)의 벗을 태잠이라 하는 것은 그에 근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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