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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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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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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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李膺] 후한 말기의 명사. ()나라 영천(潁川) 양성(襄城) 사람으로, 자는 원례(元禮)이다. 효렴(孝廉)으로 환제(桓帝) 때 사예교위(司隸校尉)까지 지냈는데 태학생(太學生)의 영수 곽태(郭泰)등과 서로 연대하여 환관(宦官)의 전권(專權)을 반대하여 태학생들이 그를 천하의 모범은 이원례라고 칭찬하였다. 조정이 어지러워 기강이 해이해졌는데, 이응은 홀로 예의를 지켜 풍속을 바로잡으니 선비들이 그의 대우를 받으면 용문에 올랐다.[登龍門]’하여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영광을 일컫게 되었다. 나중에는 당을 결성하여 조정을 비방한다는 환관의 모함으로 쫓겨나 종신토록 금고(禁錮)를 당하였다. 이응·곽태·진번(陳蕃두밀(杜密) 등은 당시에 으뜸가는 명사들이었는데, 곽태가 낙양(洛陽)에서 이름을 날리다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그를 전송하기 위해 나온 사류들의 수레가 수천 량이 늘어서서 성황을 이루었다. 곽태는 그들 중에서 오직 이응과 어울려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자 수많은 손님들이 바라보고 그 모습이 신선 같다고 했다 한다. <後漢書 卷六十七 黨錮列傳, 卷六十八 郭泰傳>

이응주[李膺舟] 후한 때 곽태(郭太)가 낙양(洛陽)에서 고사(高士) 이응(李膺)을 처음으로 찾아보자, 이응은 곽태를 대단히 뛰어난 인물로 여기어 마침내 서로 친하게 되었는데, 뒤에 향리로 돌아갈 적에 곽태가 다만 이응과 함께 배를 타고 떠나자, 수많은 송별객들이 그들을 바라보고 신선(神仙)이라고 칭탄했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六十七>

이의[二儀] 천지(天地)를 가리키기도 하고, 일월(日月)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의분청탁[二儀分淸濁] 삼국 시대 위() 나라 조식(曹植)의 글에 태극이 이의를 정함에, 청탁이 비로소 드러났네.[太極定二儀 淸濁始以形]”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의는 천지(天地)를 가리킨다. <曹植集 卷3 惟漢行>

이의인[二儀人] 이의는 음양(陰陽)을 이르는 말로, 즉 남성과 여성의 생리를 겸한 중성의 사람을 가리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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