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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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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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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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인[李夫人] 이 부인은 한 무제(漢武帝)의 후궁으로 얼굴이 아름답고 춤을 잘 추었는데, 그가 한 무제의 총애를 독차지하다가 일찍 죽자 무제는 그를 애처로이 여겨 그의 형모(形貌)를 감천궁(甘泉宮)에 그려 놓고 늘 그를 생각하였으며, 한 번은 방사(方士) 이소군(李少君)에게 부탁하여 이 부인의 신()을 맞아오게 하여 그 신을 바라보고서 비감(悲感)을 짓기도 하였다. <漢書 卷九十七 外戚傳> 오얏꽃을 의인화하기도 한다.

이부청회[吏部淸懷] 이부는 당() 나라 때 이부시랑(吏部侍郞)을 지낸 한유(韓愈)를 가리키는데, 한유는 평소에 이단자(異端者)들을 항상 유자(儒者)로 돌리려는 욕망을 가졌기 때문에 한 말이다.

이부풍[吏部風] 한유(韓愈)처럼 훌륭하다는 뜻. 한유는 일찍이 이부 시랑(吏部侍郞)이 되었었는데, 그의 문장이 굉심아건(宏深雅健)하여 일가(一家)를 이루었으며, 고문(古文)을 부흥시켜 후세의 사표가 되었다.

이분명월[二分明月] “二分明月楊州白이라는 고시를 인용한 것인데 이는 양주의 달이 매우 밝아 천하의 이분을 차지했다는 뜻이다.

이불유인[而不由人] 논어(論語) 안연(顔淵)하루에 극기복례(克己復禮) 하면 천하가 인()에 돌아온다. 인을 함은 자기를 말미암지 남을 말미암을 것인가?[一日克己復禮天下歸仁焉 爲人由己而由人乎哉]”라고 하였다.

이불해해지[以不解解之] 글의 뜻을 푸는 데 풀리지 않는 것을 억지로 풀어낸다. ,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해석하면 곡해하기 쉽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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