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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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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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二妃] () 임금의 두 딸로 뒷날 순() 임금의 비()가 된 아황(娥皇)과 여영(女英)을 가리킨다. 순 임금이 남쪽으로 순수(巡狩)하여 창오(蒼梧)의 들에서 붕하자, 두 비가 소상강(瀟湘江)가에 이르러 눈물을 대에 뿌린 것이 대에 얼룩무늬가 되었다는 소상반죽(瀟湘斑竹)의 고사이다.

이비읍상오[二妃泣湘梧] ()이 남순(南巡)하다가 창오산(蒼梧山)에서 죽으니, 그의 이비(二妃)인 아황(娥皇여영(女英)이 소상강(瀟湘江) 가에서 슬피 울어 눈물이 대숲에 뿌려져서 반죽(班竹)이 되었다 한다.

이비장[李飛將] 이 비장은 한() 나라의 명장 이광(李廣)을 가리키는데, 그가 흉노(匈奴)와의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도 끝내 높은 관작에 봉해지지 못했던 이광미봉(李廣未封)’의 고사가 있다. <史記 卷109 李將軍列傳> 참고로 이백(李白)의 시에 누가 이 비장(李飛將)을 동정해 줄까, 흰머리로 변방에서 쓰러졌나니.[誰憐李飛將 白首沒三邊]”라는 구절이 있다. <李太白集 卷1 古風>

이사[李斯] 전국 시대 초() 나라 사람. () 나라의 객경(客卿)이 되어 진시황(秦始皇)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고 군현제(郡縣制)를 창립하였다. 젊어서 순경(荀卿)에게 사사하여 제왕(帝王)의 술()을 배웠고 사부에 능하였다.

이사겸[李士謙] 사겸은 이행진(李行進)의 자()이다.

이사구[二寺狗] 두 절의 개. 두 절에 속한 개가 양쪽 절을 분주히 돌아다니다가 어느 한쪽 절에서도 밥을 얻지 못한다는 말. 곧 한 사람이 양쪽에 이름을 걸어 놓고 다니면 한 가지 일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사도[李司徒] ()의 안녹산(安祿山) 난리에 큰 공을 세웠던 이광필(李光弼)을 이른. <唐書 卷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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