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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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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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李尙古] 상고는 이경직(李景稷)의 자이다.

이상동몽[異床同夢] 다른 침상에서 같은 꿈을 꾼다. 다른 처지에서 같은 뜻을 가짐의 비유한 말이다.

이상로[圯上老] 황석공(黃石公)을 이른다. 황석공이 이교(圯橋)에서 장량(張良)을 만나 소서(素書)를 주어 그로 하여금 한고조(漢高祖)를 도와 큰 공을 세우게 하였다.

이상일편[圯上一篇] 황석공(黃石公)이 하비(下邳)의 다리 위[圯上]에서 한() 나라의 개국공신 장량(張良)에게 주었다는 태공병법(太公兵法)을 말한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호량의 혜시(惠施)는 부질없이 책만 무려 다섯 수레, 이상의 책 한 권이면 원래 충분한 것을.[濠梁空復五車多 圯上從來一編足]”이라는 표현이 있다.<蘇東坡詩集 卷45 張競辰永康所居萬卷堂> 한 고조(漢高朝)가 천하를 통일한 뒤에 장막 속에서 작전 계획을 수립하여, 일천 리 밖에서 승부를 벌써 결정지은 것은 자방의 공이다.[運籌策帳中 決勝千里外 子房之功也]”라고 칭찬한 고사가 있다. 자방(子房)은 장량의 자()이다. <史記 卷55 留侯世家>

이상질[李尙質] 권필(權韠)의 문인으로, 광해군 8(1616)에 진사가 되었으나 당시의 난정(亂政)에 환멸을 느끼고 시골에 들어가 농사를 짓다가, 인조반정 뒤에 비로소 성균관에 입학, 인조(仁祖) 7(1629) 전시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여러 청직(淸職)을 역임하던 중, 인조 12년에 원종(元宗)을 종묘에 추숭(追崇)하려는 것을 간()하다가 종성(鍾城)으로 유배되었고, 이듬해 풀려나 돌아오는 길에 회양(淮陽)에서 39세의 나이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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