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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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의문[倚門] 어머니가 문에 기대어 자식의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던 데서 온 말이다.
❏ 의문려[倚門閭] 집에 계신 어머니가 아들의 돌아옴을 기다리는 마음. 전국(戰國) 시대 제(齊) 나라 대부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 늦게 돌아오면 나는 문에 기대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늦게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마을 어귀에 나가 기다린다.”고 한 말에서 온 것이다. <戰國策 齊策>
❏ 의문망[倚門望] 전국 시대 제(齊) 나라 왕손가(王孫賈)가 나이 열다섯 살에 민왕(閔王)을 섬겼는데, 그 모친이 “네가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올 때면 내가 집 문에 기대어 너를 기다렸고[倚門而望] 네가 저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을 때면 내가 마을 문에 기대어 너를 기다렸다.[倚閭而望]”고 말한 고사가 있다. <戰國策 齊策6>
❏ 의문지망[倚門之望] 멀리 가 있는 아들을 매일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어머니의 정을 일컫는 말이다. 줄여서 의문(倚門)이라고도 한다.
❏ 의미심장[意味深長] 말이나 글의 뜻이 매우 깊음. 복잡하고 깊은 의미를 지녔다는 뜻으로 사람의 행동이나 언어와 문장 등이 여러 가지 해설방법으로 나타나는 것을 이른다.
❏ 의발[衣鉢] 의는 가사(袈裟), 발은 발우(鉢盂)로 선종(禪宗)에서 법통(法統)을 전수(傳授)할 때 신표(信表)로 사용하는 것이다. 달마(達摩)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오면서 석가모니가 입던 가사(袈裟)와 밥 먹던 바리때[鉢]를 가지고 와서 법통(法統)을 전하는 제자에게 그것을 전하여 육조(六祖)에까지 전하였다 한다. <傳燈錄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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