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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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의승[疑丞] 아주 옛날 천자를 보좌하던 신하를 이른다. <禮記 文王世子>
❏ 의승신비[義勝身肥] 자하(子夏)가 공자에게 와서 배우는데, 처음에는 몸이 자꾸 파리하여지더니 얼마를 지난 뒤에는 살이 쪘다. 그 까닭을 물으니 그는 대답하기를 “처음에는 부자(夫子)의 앞에 오면 인의(仁義)가 즐겁다가, 나가 보면 부귀(富貴)가 부러워서 두 가지 생각이 마음속에서 싸우느라고 괴로워서 파리하였었는데, 이제는 의(義)가 이겨서 부귀보기를 흙덩이같이 보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여 살이 쪘습니다.”라고 하였다.
❏ 의식족즉지영욕[衣食足 則知榮辱] 의식이 족한 생활의 안정이 있어야만 절로 도덕과 예절을 알게 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제(齊)나라의 재상(宰相) 관중(管仲)이 “창고가 가득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족해야 영욕을 안다.[倉廩實而知禮節 衣食足而知榮辱]”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의심암귀[疑心暗鬼] 마음속에 의심이 생기면 갖가지 무서운 망상이 잇달아 일어나 불안해진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렸다. 도둑맞았다는 생각이 들자, 그 중에서 이웃집 아이가 수상쩍었다. 그의 걸음걸이를 보아도 그렇고, 안색을 보아도 그렇고, 말투 또한 영락없는 도끼 도둑이었다. 그러나 며칠 후 밭두렁에서 도끼를 찾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웃집 아이를 만났는데, 이번에는 그의 거동이 조금도 수상쩍어 보이지 않았다. <열자(列子) 설부편(說符篇)> 원말은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이다.
❏ 의심판[疑心板] 사서의(四書疑)를 조금 아는 자를 이르는 말이다.
❏ 의안[宜安] 지금의 하북성 석가장시(石家莊市) 동남쪽이다.
❏ 의양[宜陽] 전국 때 한나라 령으로 지금의 하남성 남양시 부근의 성읍이다. 한나라의 서남부를 지키는 전략상 중요한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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