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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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의도시옥[擬陶詩屋] 청 나라 주학년(朱鶴年)의 서옥(書屋) 이름이다.
❏ 의돈[猗頓] 의돈은 도주공에게 상술(商術)을 배운 뒤 목축업으로 거부(巨富)가 되었다 한다.
❏ 의란[猗蘭] 의란은 난(蘭)의 일종이다. 한 무제(漢武帝)가 아직 태어나기 전에, 어느날 경제(景帝)의 꿈에 붉은 돼지 한 마리가 구름 속에서 내려와 방란각(芳蘭閣)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방란각을 의란전(猗蘭殿)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뒤에 그 부인이 여기에서 무제를 낳았다는 고사가 있다.
❏ 의란조[猗蘭調] 공자가 지은 금곡(琴曲)의 이름이다. 공자가 위(衛) 나라로부터 노(魯) 나라에 돌아와 향란(香蘭)을 보고는 스스로 때를 만나지 못했음을 마음 아프게 여겨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한다.
❏ 의란조[猗蘭操] 금곡(琴曲)의 이름인데, 공자(孔子)가 스스로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을 마음 아프게 여겨, 향란(香蘭)이 중초(衆草)의 틈에 끼어서 유독 무성한 것을 자신에 비유하여 지은 노래라 한다.
❏ 의려[倚廬] 나무에 의지하여 여막(廬幕)을 짓는다는 데서, 즉 상중(喪中)에 거처하는 여막을 말한다.
❏ 의려[倚閭] 부모가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여 동구밖까지 나가서 기다리는 것을 이른다. 전국책(戰國策) 제책 하(齊策下)에 “왕손가(王孫賈)가 나이 15세 때 민왕(閔王)을 섬겼는데, 왕이 달아나서 어디로 갔는지 몰랐다. 그의 부모가 말하기를, ‘네가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면 나는 대문에 기대어서[倚門] 바라보았고, 네가 저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마을문에 기대어서[倚閭] 바라보았다. 그런데 너는 지금 왕을 섬기다가 왕이 달아나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찌하여 돌아왔는가.’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 의려사[倚閭思] 부모가 자식을 기다리는 마음을 말한다. 전국 시대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 늦게 돌아오면 나는 문에 의지하여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저물게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동구 밖에 의지하여 기다린다.”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戰國策 齊策>
❏ 의려선생[醫閭先生] 하흠(賀欽)을 가리킨다.
❏ 의려자모[倚閭慈母] 제(齊) 나라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돌아오면 내가 문에 기대어 바라보고, 네가 나가서 안 돌아오면 나는 마을 문에 기대어 바라본다.”하였다.
❏ 의려지망[依閭之望] 부모가 밖에 나간 자식을 위해 마을 문에 기대어 기다림. 자녀가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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