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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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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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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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공신[衣功臣] 광해군 때 왕에게 옷을 바친 공으로 왕이 특별히 포장한 것을 지적하여 옷을 바친 정창연(鄭昌衍)을 부른 말이다.

의관괘신무[衣冠掛神武] () 나라 때 도홍경(陶弘景)이 의관을 신무문(神武門)에 걸고 사직(辭職)한 고사로, 전하여 고사(高士)가 벼슬에서 은퇴하는 것을 뜻한다.

의관두곡[衣冠杜曲] 명문 출신의 사대부들이라는 말이다.

의관미어월[衣冠迷於越] () 나라 사람이 중국의 의복을 팔려고 월 나라에 갔는데, 그곳 사람들이 모두 머리를 깎고 나체에 문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복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莊子 逍遙遊>

의관미적월[衣冠迷適越] 하는 일이 시의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나라 사람 중에 장보관(章甫冠)을 사 가지고 월() 나라로 팔러 간 사람이 있었는데, 월 나라 사람들은 모두 단발(斷髮)을 하고 문신(文身)을 새겼으므로 소용이 없었다.”고 하였다.

의관엄야대[衣冠掩夜臺] 황제(黃帝)가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자 신하들이 그 의관(衣冠)을 수습하여 장사 지내었다는 고사가 있다. <漢書 郊祀志上>

의관장세[倚官丈勢] 관리가 직권을 남용하여 민폐를 끼침. 세도를 부림.

의구[衣篝] ()을 불태워 의류(衣類)에 향취를 들이는 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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