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은화옥척[銀花玉尺] 은화는 작은 물고기, 옥척은 한 자가 넘는 물고기를 뜻한다. 두보(杜甫)의 작은 물고기를 읊은 백소(白小)에 “저자 가게에 들어서니 은화가 어지럽고 광주리를 기울이니 흰 조각이 비었구나.”라고 하였다.
❏ 은환[銀丸] 은환은 하얗게 빛나는 둥근 달을 뜻한다.
❏ 은황[銀潢] 하늘의 은하(銀河)를 말한다.
❏ 은후[隱侯] 은후(隱侯)는 일찍이 동양 태수(東陽太守)를 역임한 남조(南朝) 양(梁) 나라의 시인 심약(沈約)의 시호(諡號)이다. 심약이 병으로 허약해진 나머지, 백 일 사이에 혁대의 구멍을 자주 옮겨 뚫을 정도로 허리가 가늘어지고, 손으로 팔뚝을 재 보아도 한 달 사이에 반절로 줄어들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梁書 沈約傳>
❏ 을과[乙科] 문과(文科) 급제자들을 대상으로 예조에서 전시(殿試)를 보여 성적순으로 나눈 두 번째 등급으로 모두 7명이며 정8품의 품계를 내렸다. 참고로 갑과(甲科)는 3명, 병과(丙科)는 23명이었다.
❏ 을라[乙那] 제주도를 말한다.
❏ 을람[乙覽] 임금이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두양잡편(杜陽雜編)에 “당 문종(唐文宗)이 ‘만약 초저녁까지 정사를 보지 않고 을야(乙夜)에 책을 읽지 않는다면 어찌 임금이 될 수 있으랴?’라고 하였다.”라고 해서 이후부터 임금이 책을 읽는 것을 을람이라 한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양삼합[陰陽三合]~음양지환[陰陽之患]~음와[淫洼]~음용[音容] (0) | 2020.08.22 |
---|---|
음산[陰山]~음선[飮仙]~음송백[蔭松柏]~음애[霠皚]~음약석상배[吟藥昔相陪] (0) | 2020.08.22 |
음방[淫放]~음부[陰腐]~음부경[陰符經]~음분[淫奔]~음빙[飮氷] (0) | 2020.08.22 |
음덕양보[陰德陽報]~음덕유이명[陰德猶耳鳴]~음마투전[飮馬投錢]~음묵[飮墨] (0) | 2020.08.22 |
을을[乙乙]~을축갑자[乙丑甲子]~음갱[陰鏗]~음견[吟肩]~음교[陰敎] (0) | 2020.08.22 |
은풍준시[殷豐蹲柹]~은필[銀筆]~은해[銀海]~은허[殷墟]~은호[殷瑚] (0) | 2020.08.22 |
은죽[銀竹]~은지[銀地]~은청[銀靑]~은탕한[殷湯旱]~은토[銀免] (0) | 2020.08.22 |
은전[銀錢]~은정조갱[殷鼎調羹]~은정화염[殷鼎和塩]~은졸[隱卒]~은종몽[殷宗夢] (0) | 2020.08.22 |
은은[狺狺]~은인자중[隱忍自重]~은인청수[銀印靑綬]~은일[隱逸] (0) | 2020.08.21 |
은어[銀魚]~은어대[銀魚帶]~은영[恩榮]~은왕[殷王] (0) | 2020.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