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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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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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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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전[銀錢] 평준서의 백금전(白金錢)을 말하는 것으로써 은과 동을 합금하여 만든 한무제가 재정수입을 늘리기 위해 발행한 고액화폐다. 제일품은 8량의 무게로 원형의 모양에 용의 무늬를 넣고 이름하여 백선(白選)이라고 하고 그 명목 가치는 3000()으로 하고 제이품은 무게를 일품보다 가볍게 하고 정사각형의 모양에 말의 그림을 넣고 그 명목 가치는 500()으로, 제삼품은 무게를 더욱 가볍게 해서 타원형의 모양에 거북이 그림을 넣고 그 명목가치는 300전으로 했다.

은정[殷鼎] 구정(九鼎)이라고도 한다. 맨 처음 하() 나라 우()가 아홉 개의 솥을 만들어 구주(九州)의 정벌을 상징적으로 표시하였던 것인데, 그 후로 국가의 정권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곤 하였다.

은정조갱[殷鼎調羹] 정승에 비유하여 쓴 말이다. 서경(書經) 열명(說命)만약 국을 양념하게 될 경우에는 네가 염매의 구실을 하라.[若作和羹 爾惟鹽梅]”고 하였는데, 이는 은 고종(殷高宗)이 부열(傅說)에게 재상의 일을 위촉한 것이다.

은정화염[殷鼎和塩] () 나라 고종(高宗)이 부열(傅說)에게 내가 국을 끓일 때에 너를 소금이나 매실로 쓰리라.”라고 하였다.<書經 說命>

은졸[隱卒] 원래는 죽음을 애도한다는 말이었으나 시호(諡號)라는 뜻으로 어의(語義)가 전성되어 사용된다.

은종몽[殷宗夢] 은종(殷宗)은 은()의 고종(高宗) 무정(武丁)을 말한다. 그는 즉위하여 3년 동안 말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훌륭한 신하를 구하였는데, 꿈에 나타나므로 초상화를 그려 천하에 구하였다. 이때 부열(傅說)은 천한 신분으로 담 쌓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얼굴이 초상화와 같았으므로 마침내 발탁되어 훌륭한 정치를 이룩하였다. <書經 說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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