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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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은랑[隱囊] 기대고 앉는 의자를 말한다.
❏ 은랑[殷郞] 진(晉) 나라 은호(殷浩)가 억울하게 쫓겨나 신안(信安)으로 유배되었는데,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면서도 자기 혼자 있을 때에는 공중에다 손가락으로 ‘돌돌괴사(咄咄怪事)’라는 네 글자만 계속 반복해서 쓰면서 한탄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黜免>
❏ 은륜[隱淪] 세상을 피하여 은둔(隱遁) 생활을 하는 것이다.
❏ 은륜[恩綸] 임금의 은혜로운 분부를 가리킨다.
❏ 은리[隱吏] 이은(吏隱)과 같은 말로 높은 포부를 가지고 말단 관리를 지낸다는 말이다.
❏ 은망해삼면[殷網解三面] 은왕 탕(殷王湯)이 어느날 들에 나가 보았더니 그물을 동서남북으로 쳐놓고 축원하기를 “온 세상 모든 것이 다 내 그물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있는 자가 있었다. 그것을 본 탕은, 그것은 너무 한 일이라고 하고 이에 그물 한 쪽만을 두고 세 쪽은 모두 터버리고 심축하기를 “왼편으로 가고 싶은 놈은 왼편으로, 바른편으로 가고 싶으면 바른편으로 다 가고, 그중 내 말 안 듣는 놈만 내 그물 속으로 들어오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史記 殷本紀>
❏ 은문[恩門] 과거에 합격한 사람이 자기를 뽑아 준 시관(試官)을 은문이라 한다.
❏ 은미[隱微] 은미는 남이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있는 것을 은(隱), 아직 일이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을 미(微)라 한다. 중용(中庸) 수장에 “은보다 더 나타난 것이 없으며 미보다 더 드러난 것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을 삼간다.[莫見於隱 莫顯乎微 故君子愼其獨也]”고 하였는데, 이는 마음이 처음 동(動)할 적에 선악(善惡)이 나오므로 혼자만 알고 있는 사념(思念)을 삼가야 함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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