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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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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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반[殷盤] 은반은 서경(書經) 상서(商書)의 반경(盤庚)을 말한다.
❏ 은반파힐굴[殷盤破詰屈] 어려운 글을 거침없이 잘 읽는 것을 이른다. 은반은 서경(書經) 상서(商書)의 반경(盤庚) 편을 말하고, 힐굴오아(詰屈聱牙)는 문장이 몹시 어렵고 난삽하여 읽기가 힘듦을 말하는데, 한유(韓愈)의 진학해(進學解)에 “주고와 은반은 힐굴오아하다.[周誥殷盤 詰屈聱牙]”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은배우화[銀杯羽化] 당(唐)의 유공권(柳公權)의 집에 그릇 맡은 하인이 은잔을 다 훔쳐 가고는 엉뚱한 말로 둘러댔으나 그는 그저 웃으며 “은잔이 날개가 나서 날아간 모양이다.”라고만 했다는 고사가 있다. <唐書 柳公權傳>
❏ 은병[銀甁] 송(宋) 나라 충신 악비(岳飛)의 딸을 이른다. 악비는 잡혀 죽게 되자 은병을 안고 샘에 빠져 죽었다. <西湖志>
❏ 은불률[銀不律] 은불률은 은필(銀筆)의 별칭으로, 필(筆)을 3품(品)으로 나눌 때에 덕행이 청수한 자에게 은필로 써 준다는 고사가 전한다. <全唐詩話 韓定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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