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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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운니[雲泥] 사이가 현격함을 말한 것으로, 구름은 하늘에 있고 진흙은 땅에 있으니 즉 천지의 차(差)란 말과 같은 뜻이다. 사람의 지위가 서로 크게 다르거나 살고 있는 곳이 서로 멀리 떨어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운니지차[雲泥之差] 구름과 진흙의 차이. 천지지차(天地之差)와 같은 말. 사정이 크게 다름을 말한다. 천양지차(天壤之差).
❏ 운대[雲臺] 관상감(觀象監)의 별칭이다.
❏ 운대[雲臺] 남궁운대(南宮雲臺). 한 나라의 명제(明帝)가 전대(前代)의 공신들을 추모해서 등우(鄧禹) 등 28명 장수의 화상을 그리고 이것을 보관하기 위해 쌓은 대(臺)이다. 대가 높아서 구름에 닿았다고 한다. <後漢書 朱祐等傳論>
❏ 운대[芸臺] 비서각(祕書閣)의 별칭(別稱)인데, 운(芸)은 향초(香草)이다. 그 풀을 장서(藏書)하는 데 넣어 두면 책에 벌레가 먹지 아니한다.
❏ 운대[芸臺] 완원(阮元)의 호이다. 청 나라의 의징(儀徵) 사람으로 자는 백원(伯元)이고 건륭(乾隆) 때 진사로 도광(道光) 시대에는 벼슬이 태부(太傅)에 이르렀다. 학술의 제창을 자기의 임무로 삼고 사관(史館)에서 유림전(儒林傳)을 창수(倡修)하였으며 또 십삼경주소(十三經注疏)를 교감하여 학자에게 제공하였다.저서는 잠연당집(潛硏堂集)이 있고 시호는 문달(文達)이다.
❏ 운대[雲臺] 한(漢) 나라 광무제(光武帝) 때 신하들을 소집하여 일을 의논케 하던 곳으로, 후대에 조정의 뜻으로 차용하게 되었다.
❏ 운대만벽단청습[雲臺滿壁丹靑濕] 광무제가 남궁 운대(南宮雲臺)에다 중흥명장(中興名將) 28명의 화상을 그렸다.
❏ 운대상[雲臺像] 공신(功臣)에 책록되는 것을 이른다. 후한 명제(後漢明帝) 때에 선대(先代)의 공신 28장(將)의 초상을 남궁(南宮)의 운대에 그려 붙여놓았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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