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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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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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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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근[雲根] ()이나 암석(巖石)을 가리킨다. 구름의 뿌리, 즉 산 위의 바윗돌에 구름이 부딪쳐서 일어난다는 뜻이다.

운근성풍[運斤成風] 장자(莊子) 서무귀(徐無鬼)영인(郢人)이 코 끝에 흰 흙을 묻히자 장석(匠石)이 바람 소리가 나게 자귀를 휘둘러 코는 다치지 않고 흰 흙만 떨어뜨렸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운금[雲錦] 구름 무늬 비단. 마치 구름 무늬 비단이 펼쳐진 듯 초원이 일렁이는 목장(牧場)의 풍경을 묘사한 말이다. 구당서(舊唐書) 왕모중전(王毛仲傳)수만 필의 말을 기르는데 …… 바라보면 구름결 비단과 같다.[牧馬數萬匹 …… 望如雲錦]”라는 말이 나온다.

운금낭[雲錦囊] 운금(雲錦)은 아침의 놀. 즉 운금낭은 놀처럼 뿌연 색깔의 주머니를 말한다. 한 무제(漢武帝)가 무척 신선을 좋아했는데 한번은 77일 승화전(承華殿)에 있었을 때 청조(靑鳥) 한 마리가 서쪽에서 날아와 전각 앞에 모이므로 그 이유를 동방삭(東方朔)에게 물었더니 동방삭이 이것은 서왕모가 오려는 징조입니다.”라고 하였다. 한참 만에 과연 서왕모가 오색 반룡(五色斑龍)이 끄는 뿌연 구름의 연()을 타고 전각으로 왔다 한다. <漢武內傳>

운금색[雲錦色] 목장 풍경을 가리키는 시어(詩語)이다. 구당서(舊唐書) 왕모중전(王毛仲傳)목장의 말 수만 필을 데려오면서, 색깔마다 구분하여 대열을 달리해 놓으니, 바라봄에 마치 구름무늬 비단과 같은지라, 현종이 이에 더욱 기뻐하였다.[以諸牧馬數萬匹從 每色爲一隊 望如雲錦 玄宗益喜]”라고 하였다.

운금자[雲錦字] 다른 사람이 보내 준 편지에 대한 경칭(敬稱)이다. 이백(李白)이시대서답원단구시(以詩代書答元丹丘詩)’입으로 운금자를 물고 와서는 내게 주고 홀연히 날아가누나.[口銜雲錦字 與我忽飛去]”라고 하였다.

운급[雲笈] 서명(書名)인데, 송 진종(宋眞宗) 때에 장군방(張君房) 등이 교정한 도가서(道家書)이다.

운기우개[雲旗雨蓋] 깃발과 일산으로 신선의 신변에 딸린 물건이다.

운길산[雲吉山] 경기도 광주(廣州)동쪽 30리 지점에 있는 산이다.

운길수[雲吉岫] 광주목(廣州牧)에서 동으로 30리 거리에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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