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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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요전[堯典] 상서(尙書) 첫머리의 편명. 희화력(羲和曆)은 당우(唐虞) 때의 역상(曆象)을 맡은 관원인 희씨와 화씨가 만들었다는 달력이다. <尙書 堯典>
❏ 요전가학[腰錢駕鶴] 소원을 다 이룰 수 없다는 말. 사람들이 각기 자기 소원을 말하는데 어떤 이는 양주자사(揚州刺使)하기를 원하고, 어떤 이는 돈 많기를 원하고, 어떤 이는 학 타기를 원하였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은 말하기를 “허리에 돈 10만 관을 차고 학 타고 양주 상공을 날고 싶다.”라 하였다. <事文類聚 後集卷四十二 羽蟲部>, <古文眞寶 卷二 綠筠軒>
❏ 요전과학[腰錢跨鶴]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일을 원하는 일종의 몽상(夢想)을 말한다. 세 사람이 각자 자신의 소원을 말하면서, 양주 목사(揚州牧使)가 되는 것과 거부(巨富)가 되는 것과 학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거론하였는데, 뒤늦게 한 사람이 와서 그 말을 듣고는 “나의 소원은 허리에 십만 관의 돈을 두르고 학을 타고서 양주로 날아가는 것이다.[腰纏十萬貫 騎鶴上揚州]”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은운(殷芸)의 소설(小說) 제6권에 실려 있다.
❏ 요전뢰[繞殿雷] 과거 급제자를 창방(唱榜)하는 날에 맨 처음 재상(宰相)이 그의 성명(姓名)을 보고 ‘아무’라고 말하면, 이로부터 계하(階下)로 전해 가면서 소리를 일제히 호창하게 되는데, 이때에 그 소리가 궁전을 진동시키므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 요전평장[堯典平章] 요전(堯典)은 서경(書經)의 첫 편인데, 요(堯)의 사실을 적은 것이다. 그 중에 백성(百姓)을 평장(平章)한다는 말이 있다. 평장은 평화롭고 밝게 한다는 뜻이다.
❏ 요절복통[腰折腹痛] 너무나 우스워서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 요정[徼亭] 국경 지역에 설치한 역참이다.
❏ 요제[褭蹄] 장자(莊子) 마제편(馬蹄篇)의 별칭으로, 구속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생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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