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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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요량[遶梁] 옛날 한아(韓娥)가 제(齊) 나라에 갔다가 양식이 떨어지자 옹문(壅門)에 들러 노래를 불러서 밥을 얻어먹었는데, 그가 떠난 뒤로 그 노래의 여음(餘音)이 들보 사이에서 3일간 끊이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노래의 절묘한 여음을 뜻한다.
❏ 요려[繚悷] 근심 어린 마음에 싸여 있다.
❏ 요령[曜靈] 밝음을 가져오는 정령, 해를 말한다. 초사(楚辭) 천문(天門)에 “曜靈安藏”이라고 하였다.
❏ 요령[要領] 요령은 주지(主旨), 의취(意趣)의 뜻이다.
❏ 요령부득[要領不得] 사물의 중요한 부분을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말이나 글의 요령을 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 요령부득[要領不得] 사물의 요점(要點)이나 관건(關鍵)을 파악(把握)할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며, 不得要領(부득요령)이라고도 한다. 要는 사람의 허리, 즉 腰의 뜻이고, 領은 옷깃을 뜻하는 말로서, 사람이나 사물에서 가장 중요한 곳을 가리키므로 要領이란 ‘가장 중요한 핵심(核心)’을 의미한다.
❏ 요료[漻漻] 높고 먼 모양.
❏ 요료[了了] 슬기로운 모양, 명확한 모양, 마침내, 드디어, 마침, 끝남.
❏ 요료[寥寥] 쓸쓸하고 고요한 모양, 공허한 모양, 수가 적은 모양.
❏ 요림익부동성진[遙臨益部動星辰] 익부(益部)는 촉지(蜀地)인 익주(益州)를 달리 이른 말이다. 후한 때 이합(李郃) 이천상(天象)을 잘 관측하였는데, 그가 현(縣)의 후리(候吏)로 있을 적에 조정에서 미복(微服) 차림으로 두 사자(使者)가 내려와 익부에 당도하여 이합의 후사(候舍)에 투숙하였는바, 이 때 이합이 하늘을 쳐다보고 두 사자에게 묻기를 “두 분이 서울을 출발할 때에 조정에서 두 사자가 파견된 것을 내가 어떻게 알았겠는가?”하자, 두 사자가 서로 놀라며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으니, 이합이 별을 가리켜 보이면서 “두 사성(使星)이 익주의 분야(分野)를 향하였기 때문에 알았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八十二>
❏ 요매구기[妖魅口氣] 요괴(妖怪)한 입버릇.
❏ 요명[窈冥]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21장에 나오는 말로서 심오하여 측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 요명명[瞭冥冥] 언행이 고결한다. 원대한다. 언행이 고결하여 하늘에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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